새날교회에서 지난달 25일 ‘가짜뉴스와 6.13선거이후 정계개편’이라는 주제로 부산교회협의회주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강사는 부산CBS신임본부장인 김규완 본부장이었다. 김 본부장은 ‘가짜뉴스분별’에 대한 특강으로 20여개 교회를 방문하였다고 한다.
부산CBS 28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그는 경기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CBS에 입사하여 30년간 경찰·검찰담당팀장, 국회팀장, 문화체육부장, 경인센터장, 보도국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노컷뉴스부장을 맡으면서 삭제되지 않은 현장의 소식들을 용기있고 거침없이 전하는 기자생활을 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CBS본부장이 된 그는, 1959년 설립이후 60년 가까이 부산 복음화에 활동해온 부산CBS의 연중캠페인으로 ‘다음세대를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를 정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CBS미디어 아카데미 논술교실’을 진행, 일선 취재현장에서 기자생활로 체득한 글쓰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다른 기독교언론사들이 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믿음을 강화시키는 ‘양육방송’을 해왔다면, CBS는 세상과 다리를 놓는 ‘복음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스비앰베서더호텔 17층 회의실에서 CBS운영이사회로 다시 김 본부장을 만나게 됐다. 이날은 부산 CBS 제7대 운영이사장 신관우 장로의 취임후 첫 정기이사회이기도 하였다. 김 본부장은 부산CBS가 황령산에 있던 송신소를 최근 금련산으로 옮기며 전용회선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 변화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CBS는 올해 봄 콘서트를 시작으로 기장군 청소년들을 위한 ‘렛츠업 콘서트’, 8월에는 사하구청 바다축제, 10월에는 찬양CCM 창립음악회, 11월 토크 콘서트 등의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