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위해 매진하는 충북지회 사무국장 조경하 장로
군선교 위해 매진하는 충북지회 사무국장 조경하 장로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8.07.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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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선교연합회 충북지부, 매년 1500여 명에게 세례 베풀어
- 7년 동안 53차례 7000명 병사에게 삼겹살 파티 제공
- 군선교 시스템 정비로 체계적 후속관리 및 적극적 후원 요청

젊은이들에게 잃어버린 신앙을 재점화하고, 자신의 인생에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군선교 현장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는 군목제도가 창설되면서부터 군내 군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2년 고 한경직 목사가 중심이 돼 초교파적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현재는 곽선희 원로목사(소망교회)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에 16개 지부가 있다. 충북지부는 충남북지부로 활동하다가 2000년 분립하여 이제 18년째가 되었다. 그리고 충북지부 사역의 중심에 조경하 장로(사진, 서남교회)가 있다. 군선교연합회가 현재의 조경하 사무국장을 세워 일하기 시작한 것은 8년전이다. 오랫동안 공군부대의 군무원으로 일하다 정년을 맞은 조경하 장로를 군선교연합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이끈 것은 당시 충북지부 회장을 맡고 있던 김원영 원로목사(서남교회)였다. 서남교회 안에 공간을 만들어 사무실을 개소하고, 군선교연합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였다.

충북지부 사무국장 조경하 장로
충북지부 사무국장 조경하 장로

 

충북지회(회장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목사)는 충북 지역사단(37사단) 신병훈련소에서 해마다 14차례의 세례식을 펼쳐 한해에 평균 1,500여 사병들이 세례를 받도록 후원한다. 이것은 노회나 연회의 군선교부가 교회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교회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만들고 성도들이 참여하여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며 세례식을 갖는다.

서남교회 교우들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남교회 교우들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가정과 부모를 떠나 충북지역 부대에 배치되어 2년 여 군생활을 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찾아 대대별로 ‘삼겹살 파티’를 열어 격려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조경하 장로가 충북지회 사무국장을 맡은 후 2011년 7월부터 7년 동안 53차례 부대를 방문하여, 7,000명의 장병을 삼겹살로 섬겼다. 보통 120여명이 참석하는데 한 번에 소요되는 경비는 일백여만원 정도이다. 현재 충북지회를 매월 5만원에서 10만원씩 10여 교회가 후원하고 있고, 1만원, 3만원 참여하는 개인후원자가 30여명 되어 월 150만 원 정도의 후원금으로 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삼겹살 파티에 참석한 병사들이 식사전에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삼겹살 파티에 참석한 병사들이 식사전에 함께 기도하고 있다.

 

조경하 장로는 “충북지역의 병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병사가 매년 18만명에 이른다"며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대 후에 지역교회에 연결하여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선교연합회의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공유하여 여러 교회와 목사님들이 더욱 큰 관심과 참여로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적극 후원하여 주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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