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삼진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지난 23일 제5회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예장통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복음, 나의 삶속에서'(롬12:1~2)라는 주제로 열린 한마당 운동회였다.

개회예배에서는 전성우 목사가 ‘신앙의 소망’(딤후4:7~8)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한기관 장로(회장)의 대회사로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명랑운동회 OX퀴즈선발전을 시작으로 족구와 배구, 링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종목이 이어졌다. 청팀(부산, 부산동, 부산남 노회), 백팀(경남, 평양남부산 노회), 홍팀(진주, 울산 노회), 황팀(진주남, 항해부산 노회)으로 나누어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문병효 장로(준비위원회장)와 권선혁 장로(진행위원장)의 인도 하에 실내외에서 뜨거운 함성의 소리와 함께 즐거운 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승부에 대한 열정도 팀별 경주에서 마음껏 뿜어져 나오는 자리였다. 하지만, 최중락 장로(선수대표)의 선서문에서처럼 ‘대회규정을 중수하여 그리스도인으로 품위를 지키며 경기에 임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이는 대회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남선교회 부·울·경협의회’가 추최 하고,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와 ‘부·울·경협의회 지노회연합회’가 후원하였다. 남선교회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고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한다.’

김광영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