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회장 박진철 목사)가 18일 천안중앙교회(신문수 목사)에서 동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나루의 추억, 다시 한 번’의 주제로 동문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광나루동문상 수상, 디아스포라 동문지원금 전달식, 동문 스토리텔링, 교음과 작은음악회,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박재필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여는 예배는 김승민 목사(부회장)의 기도, 박진철 목사의 ‘함께 가는 장신 공동체’(수22:1~6) 제목의 설교, 임성빈 목사(장신대총장)의 축사, 전세광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박진철 목사는 설교에서 “5,600백여 명의 장신대 동문들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와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 이 시대에 부름 받은 종들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총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선교의 현장에서 더욱 쓰임 받는 동문들이 되자"고 전했다.
동문회는 기현두 목사(새온교회), 김기복 목사(성광교회원로), 이정우 목사(국방군종정책실장)에게 광나루 동문상을 수여했다.
대회 관계자는 “동문회 초창기 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선배들께 동문상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동문 스토리텔링은 김성호 교수(미술평론가)를 통해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길을 걷는 여정의 길을, 강동진 목사(보나콤 대표)가 보나콤 공동체를 이끌며 마을 목회를 넘어 양계사업을 통해 떡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짧은 하루동안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나눔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일년에 한번 전국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을 만나 다시 한 번 광나루의 추억을 떠올리는 아름다운 모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