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대표 김은혜 교수)이 주관하고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과 나눔과기술이 공동주최하는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가 10월 31일(목) 오후 1시 30분에 서울교회(손달익 목사)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새로운 기술을 단순하게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선교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준비됐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교회 사역과 선교 활동을 돕는 7개의 크리스찬 기업들과 강사들이 참여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투표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정성과 비밀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웬(SWEN, 대표 전범주), 울산노회(통합)의 시골교회들을 중심으로 신앙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관하고 기록하며 문을 닫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영상과 이미지의 디지털 전환으로 보관하여 교회의 역사 자료실로 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생화원’(대표 최충만), ‘다글로’라는 AI 음성인식 받아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션파워(대표 손병준),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보급하고 식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현지인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선교를 펼치고 있는 ㈜캐스트(대표 김민환),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롸잇나우미디어(대표 리키 킴), 영상 컨텐츠의 저작권 해결을 돕고 있는 ㈜리틀송뮤직(대표 이재원), 라오스 등지에 적정기술로 선교하는 원더스 인터내셔널(대표 이성범) 등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HTSN 김은혜 대표(장신대 교수)는 “기술을 통한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의 실천이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전환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이라고 전했으며,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의 장수영 교수(포항공대 교수)는 적정기술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강의할 예정이다. 접수비는 2만 원, 신학생 및 학생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