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린치핀 아프리카 4개국 선교사역을 9월 26일(목)부터 10월 12일(토)까지 진행한다. 린치핀(Linchpin)은 마차나 수레의 축에 꽂는 핵심축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아프리카 4개국 선교사역은 임원진과 회원이 자비 부담하여 진행되는 사역이다.
작년 10월에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에서 실시한 교육사업과 구호사업에 이어서 실시하는 이번 선교 사역은 특별히 2021년 5월 22에 발생한 콩고 니라공고산 화산 폭발의 대참사로 발생한 상당수의 고아가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상황에서 주 당국의 요청에 따라 고아를 위한 교육사업과 구호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르완다에서 키갈리 소재 카구구고등학교(Kagugu High School)에 김철수 운영이사(프라미스 대표이사)가 작년에 봉헌한 2층 건물의 도서관 1개 동과 강의실 4개 동 및 보건실의 준공식을 갖는다. 오지 마을인 카욘자 조이풀유치원 부지에 들어서는 초등학교 개교를 위해 조휴진 운영이사(옥천수지 대표이사)가 작년에 봉헌한 교실 2층 건물 6개 동의 준공식을 할 계획이고, 조이풀유치원 부지에 들어서는 중학교 개교를 위하여 조휴진 운영이사가 봉헌하는 교실 등의 건물 기공식을 가지며, 마지막으로 르완다 대학교에 도서관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간다의 오지(奧地)마을인 난상지(Nsangi)에서는 이형규 상임이사(쿰란출판사 대표)가 봉헌하는 고등학교 건물 기공식을, 이후 순천북부교회(김동문 목사) 성도들이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탄자니아의 오지(奧地)마을인 이솔레(Isole)에서는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요인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하는 초등학교 건물 기공식과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글로벌 에듀는 작년에 선교사역을 위해 방문했던 이솔레 초등학교의 경우 흙벽돌로 세운 여섯 칸의 학교에서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고 좋은 시설의 학교를 세워 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학생 전원을 위해 에코백을 준비한 순천북부교회 성도의 섬김으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콩고민주공화국 부카부 주에서는 순천북부교회 성도들과 하동균 운영이사(상동기업 대표이사)가 봉헌하는 고아들의 숙식을 위한 고아원 2곳과 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1곳 및 정충시 법인이사(세진에이엠 대표이사)가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강석 이사장은 “글로벌에듀의 린치핀 선교사역이 쏘시개가 되어 성령의 들불이 르완다와 탄자니아 및 우간다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을 시작으로 창대하게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나가야 합니다”며 소망을 밝혔다.
이형규 상임이사는 “교육은 발전을 위한 발효제다(Elimu ni chachu ya maendeleo)라고 말하는 아프리카인들의 소망을 위해 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