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지역 복음화를 위한 ‘부여 복음화 선교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여교회(주명갑 목사)에서 열렸다. 3일 동안 다섯차례 집회를 통해 모인 연인원 3,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남북 및 북미회담이 열리는 등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있음에 주목하며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또 신앙의 부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부여복음화선교위원회(회장 유기종 목사)와 ‘나사모’(나라를 사랑하는 모임)가 공동으로 장경동 목사를 초청, ‘지역복음화‘와 ‘정치안정’, ‘경제회복’을 주제로 ‘지역복음화를 위한 선교대회’를 열고, 이 대회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선교대회는 부여복음화선교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여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우 목사)가 후원했으며, 집회 기간 동안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불신자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또 이러한 결속된 힘으로 지역의 바른 일꾼을 세우고, 우수한 기독교 사업체를 육성하며, 기독교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도 앞장서기로 하였다.
주강사 장경동 목사는 “나라도, 경제도, 교회도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계도하자"며 "또 좋은 기독교 기업을 선정해 기부문화를 만들어 경제를 살리고 성회를 통해 침체된 교회를 살려 민족복음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선 2일에도 부여기독교연합회는 ‘부여 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부여교회당에서 열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폐해에 대해 토론하고, 성적지향에 대한 조례의 삭제를 약속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