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 안현수 목사) 소속 총회 경목협의회(회장 임상진 목사)가 지난 14일 총회백주년기념관에서 경목대회 및 제13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하학봉 목사(한세교회)를 추대했다.
임상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래혁 목사(협동총무)의 기도, 안현수 목사의 ‘힘을 다해 수고합시다’(골1:24~29) 제목의 설교, 임상진 목사와 문장옥 목사(총회군경선교부 총무)의 인사, 변창배 목사(예장통합사무 총장), 이주민 치안감(서울지방경찰청장), 김병철 치안감(경찰선교회장)의 축사, 한상영 목사(경목협의회 직전회장)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공일환 경감(경찰인재개발원 교수요원)이 ‘경찰 현안과 선교 비전’을, 지춘경 목사(전 총경, 서울지방경찰청)가 ‘21C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경찰선교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임상진 목사는 “우리 모두가 총회경목협의회 소속된 경목들”이라며 “공동체에 소속된 일이 보람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삶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신임회장 하학봉 목사는 “군경선교의 역사는 총회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며 “올해 103회기를 맞이하는 총회와 마찬가지로 103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15만 경찰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경찰복음화하는데 더욱 힘써 앞장 설 수 있도록 각종 제도 마련과 유관 기관등과 협력하는 등의 노력들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목사는 경찰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강조하고 “경목협의회가 경찰 복음화의 중요한 혈맥으로의 역할을 기대 한다”며 “외국 경찰과의 교류, 마라도와 독도에 있는 경찰의 복음화를 위해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소속 전국 경목은 전국 169개 경찰서 및 기동단, 교육원, 경비단 등에 42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