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와 한교총 지방선거 관련 논평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는 6·13 지방선거 결과에 관한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과 어렵사리 조성된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이어가 마침내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정부 여당에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진정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자칭 보수 정당에는 “자신의 과오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로 거듭나 균형 잡힌 정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가 균형 잡힌 동행을 통해 정의롭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국민의 선택이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전계헌·최기학·전명구·이영훈 목사)도 변창배 대변인을 통해 "금번 당선된 모든 공직자들은 민의를 겸허하게 듣고, 지역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라며 "낙선된 이들은 정치적 소신을 꺾는 일이 없이 더 국민들 곁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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