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하나님, 내가 주를 기억할 때에 신음하였으며, 내가 추억에 잠겼을 때에 내 영혼이 쇠약 해져 갔습니다. 셀라”(시편77:3)
푸르름이 짙어가는 계절
외로운 추억이
서러워라
상처진 기억
못잊을 상념
달콤한 꽃 내음으로 젖어드니
보랏빛 고운 꽃
속살까지
그윽이 피어나고
그 시절 그 추억이
아련한 들녘에
고즈넉이 내려앉는다.
오화야 작가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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