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통일의 집으로 나아가자!
우리 함께 통일의 집으로 나아가자!
  • 황재혁 객원기자
  • 승인 2018.06.2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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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문익환 통일의 집 재개관

지난 1일 문익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익환 목사의 생가가 복원되어 '문익환 통일의 집'으로 재개관 했다. 통일의 집에는 문 목사가 살아 생전 기거하였던 공간과 그의 가족들이 사용했던 물품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문익환 통일의 집 입구
문익환 통일의 집 입구

 

강북구 수유동 527-30에 위치한 빨간 벽돌집은 문 목사와 가족이 1970년부터 살던 집이다. 1994년 문 목사가 세상을 떠난 후, 부인 박용길은 ‘통일의 집’이라는 현판을 써 붙이고 집을 일반에 공개했다. 그 후 이 집은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문 목사는 1918년 6월 1일에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문재린과 김신묵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55년부터 한국신학대학 교수, 한빛교회 목사로 활동했고, 1968년 신·구교 공동 구약번역 책임위원으로 성서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역하다 시인이 되었다.

늦봄이라는 그의 호처럼 그는 인생의 후반부에 통일의 봄을 꿈꾸며 자신의 몸을 던졌다. 평소 민주와 통일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던 그는 1989년 3월 25일 전격적으로 평양을 방문해 ‘4·2 남북공동성명’ 합의를 이끌어냈고, 이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초가 되었다. 냉전의 시기에 통일운동에 앞장섰던 그는 생의 마지막 18년 중 11년 3개월을 감옥에서 보냈고, 1994년 1월 18일 77세의 나이로 그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통일의 집은 현관, 마루방, 안방, 기도방, 아들방, 화장실 등의 공간에 문 목사 가족의 물품들이 전시되었다. 가장 넓은 안방은 문 목사가 성서를 번역하고, 설교를 썼던 단칸방 서재라고 할 수 있다. 안방에는 그가 평소 읽었던 성경과 그가 집필한 원고가 그대로 전시되었다.

 

문익환 목사의 육필 원고
문익환 목사의 육필 원고

 

통일의 집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단체 손님이 올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받는다.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변화될 한반도의 미래를 기대하며 문익환 통일의 집을 방문해보자. 아마 누구라도 통일의 집을 방문하면 그곳에서 이미 한반도의 평화가 싹트기 시작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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