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로회복 세 번째 이야기’ 기부금 전달식이 6월 1일(목) 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세 번째 이야기’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돕기 위한 한국교회가 실시한 선행의 일환이다. 지난 20년, 15개 교회 목회자의 모임인 ‘사귐과섬김’에서 최성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돕는데 한국교회가 나서자”고 제안했고, 목회자들이 이를 받아들여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시즌부터 지구촌교회, 남서울교회, 선한목자교회, 신촌성결교회, 온누리교회, 할렐루야교회 등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교회를 시작으로 ‘사귐과섬김’ 소속 교회와 성남시 기독교 연합 소속 교회 및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교회의 적극적인 헌혈증 기부 및 헌혈 동참이 있었다. 또한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신촌, 강남, 용인)병원에서도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후 9천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5천 원에서 만 원의 수술비가 적립되었다.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우산, 드립백(커피), 텀블러, 키링, 에코백 등 기념품 판매를 통해 동참하였다. 헌혈과 기념품 판매 등으로 약 1억 2천만 원의 치료비가 모금되었다.
작년 12월 23일에 연세의료원으로 헌혈증 3천 장을 기부하며 ‘대한민국 피로회복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신촌·강남·용인 각 병원 내에서 치료받고 있는 희귀성 난치 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각 교회 성도에게 소개했고, 이들을 위한 헌혈과 기부로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공성훈 목사(성남시 기독교 연합), 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김인환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윤동섭 원장(연세의료원), 황유성 원장(한마음혈액원) 등이 참여하여 이번 시즌 모금된 치료비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