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늘은 미래 역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역량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즉 해 낼 수 있는 능력, 자격, 조건, 환경 등이다. 역량의 종류에는 자기 개발 역량, 대인관계 역량, 그리고 학습역량 등 다양한 역량이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자기 역량은 단어 구사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때 그 환경에서 단어의 수준이 그 사람의 역량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 시기에 각각의 개인적 역량 차이는 있겠지만 삶과 학습에 있어서 부닥칠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도록 자기 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정체성 발견과 리더십 개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자는 오늘도 ‘꿈이룸코칭’ 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첫째로 자기 개발 역량이다.
자기 개발은 나는 누구인가를 통한 자기 발견, 가치관 및 정체성 찾도록 지도하고 꿈 찾기, 비전 발견을 통한 사명 선언문 만들기까지, 자기 개발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도록 코칭 해야 한다. 자기 개발을 위한 준비는 결국 각자의 자기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고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하도록 이끌어줌으로 그들이 미래 역량 즉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둘째로 대인관계 역량이다.
이는 경청 스킬, 칭찬 스킬, 소통의 기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코칭 한다. 이 분야를 습득해야 대인관계 역량이 커진다. 예를 들면 ‘자화자찬’ 방법을 설명해 주고, 글로 쓰게 한 다음 발표하도록 지도한다. 그렇게 진행하면 자신의 잠재 역량을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또한 ‘소통의 기술’에서는 “내 입장을 말하고 질문하라”는 행동 원칙을 선포한다. “왜 지금 들어 왔어?” 이 말보다 “걱정 많이 했어. 왜 늦은 거야”라고 내 입장을 말하고 이유를 질문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을뿐더러, 늦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은 물론 고마움까지 느낀다.
셋째로 학습역량이다.
학습역량 개발을 위해서는 학습 능력 검사, 시간 관리능력 검사, 시간의 가치 이해, 우선순위 정하기, 공부법 등 다양한 학습의 역량을 키우도록 이끌어야 한다. 특히 효율적인 공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 학습법, 시험관리, 학습플래너 활용법 등을 체질화되도록 훈련한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아 청소년을 두고 있는 부모는 미래 교육의 좌표가 되는 역량 강화교육이 더욱더 요구된다. 이유는 역량개발 투자가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케어하는 지도사들 역시, 역량개발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교육하고,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역량 강화 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제 첨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또한 어떤 미래 역량이 필요한지 등의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다음세대를 이끄는 목회자들께서는 청소년들이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논의가 요구되는 동시에 그들에게 필요한 지식, 태도, 영성에 대해서 롤 모델이 되는 참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미래 사회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이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세대들에게 영원한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영성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들이 펼쳐갈 삶 속에서 만나게 될 걸림돌을 극복해나가도록 도와주며,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교육시스템 속에서 청소년들이 복음에 기초하여 생각하는 법, 학습하는 법, 비판적 판단을 내리는 법, 정보를 종합하는 법 등,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