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목회대물림, 교인 80% 찬성하면 통과
예장통합 목회대물림, 교인 80% 찬성하면 통과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3.05.2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7회기 예장통합총회 정치부 보고회 및 공청회
지난 5월 22일, 서부 지역에서 열린 공청회 현장. 왼쪽 정치부 정책연구위원장 권헌서 장로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장 서재철 장로 제공.
지난 5월 22일, 서부 지역에서 열린 공청회 현장. 정치부 정책연구위원장 권헌서 장로가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장 서재철 장로 제공.

107회기 예장통합총회 정치부 정책협의회 보고회 및 공청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부(22일 광주 소망교회), 중부(23일 대전신대), 동부(29일 경동노회 회관), 수도권(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믿음실)에서 진행됐다.

공청회는 개회 및 종합보고, 제1분과 연구주제 결과보고, 제2분과 결과보고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1분과는 위임목사 및 담임목사 제도 개선의 건, 부목사 및 원로목사 제도 변경, 총대 수 축소, 재판국 관련 제도 개선의 건 등을, 2분과는 총회헌법 정치 제28조 제6항의 전면 검토의 건, 공천제도, 부서장 선거, 노회조직 요건,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 제직회 제도, 전광훈 목사 관련 내용 등을 다뤘다.

정치부 정책연구위원회는 1분과 발표에서 담임목사 제도 개선의 건을 두고 위임목사와 담임목사의 명칭을 담임목사로 통일하고 지위는 위임목사에 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현행 부목사의 위임목사 승계 제한 규정을 재검토하며 정년 은퇴하는(또는 정년 은퇴한) 위임 목사가 부목사를 후임 위임 목사로 추천하거나 이에 적극 동의할 경우에 한하여 ‘2년이 경과해야 한다’는 제한 규정을 배제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아울러 교육목사 제도를 폐지, 현행 원로목사(원로장로) 제도 변경의 건은 현행대로 존치하고 다만 ‘예우’ 문구는 헌법에서 삭제키로 했다. 그리고 공로장로 제도 신설의 건은 긍정적으로 평가, 명예장로 제도는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총대수 축소의 건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감축키로 하고 총대 수 과다 문제는 총회의 실질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재판국 폐지 또는 보완의 건은 폐지하지 않고, 혁신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2분과는 목회 대물림과 관련하여 헌법 정치 28조 6항 재검토의 건에서 의결정족수를 강화, 출석회원의 4/5(80%) 이상이 찬성하면 대물림이 가능하도록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공천위원회를 상비부서로 승격하는 방안, 부서장 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는 방안, 노회 조직 요건을 시무목사 30인 이상에서 담임목사 20인 이상으로, 당회 30처 이상을 20처 이상으로 수정했다.

또한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은 자율에 맡기지 말고 5-7년마다 의무적으로 재교육 할 것을 제안했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제직회 제도 보완의 건에서 제직회를 구성할 수 없거나, 제직회원이 5인 미만이 될 경우 공동의회가 제직회를 대신하도록 했다.

끝으로 전광훈 목사에 관한 총회 결의 재고의 건은 현재 이대위에서 검토 중이므로 이대위로 이첩하여 재검토를 요청키로 했으며 임원선거에서 금권선거를 근본적으로 막는 방안은 106회기 정치부에서 제안한 안이 규칙부로 이첩되어 현재 연구 중인 관계로 본 주제는 생략키로 했다.

추가 검토사항은 목사와 장로의 직무를 구분키 위해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 목회자 연금 제도 개선 방안(조기 은퇴 등과 관련), 여성 총대 10%할당, 농어촌지역 총대, 40대 총대 할당에 대한 특례 규정 등이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