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영성’ 깨어날 것
‘어캠’은 “어린이은혜캠프”의 줄임말이다. 28년의 역사와 400회 전통의 전문 캠프 ‘어캠’은 1996년 7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된 초교파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영성부흥회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지난 2018년 키즈처치리바이벌(대표/박연훈 목사) 법인을 등록하여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펜데믹의 여파로 진행할 수 없었던 ‘어캠’이 다시 문을 열었다. 무너질 대로 무너진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재건하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진행된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중생을 경험하고 믿음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함으로 누구보다 교회학교 실무자와 목회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여름과 올해 봄방학엔 경주켄싱턴리조트와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어캠’이 개최되어 어린이들이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하고 찬양의 기쁨과 기도의 열정을 체험한 바 있다.
올 여름 ‘어캠’은 세 곳에서 500명 소수정예로 개최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기흥 골드훼밀리콘도에서 6회, 영남지역은 양산 감림산기도원에서 2회, 호남은 화순금호리조트에서 1회 개최된다.
동화 같은 최적의 시설에서 개최되어 숙소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염려를 해결했다. 특히 수도권 교회를 위한 ‘골드훼미리콘도’는 기흥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장과 강의실, 객실이 최적화되어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메시지는 어린이·청소년사역 전문가인 박연훈 목사가 주관한다. “부흥이 온다(합3:2)”라는 주제 하에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아이들의 영성을 깨워나갈 것이다.
‘어캠’의 찬양은 특색이 있다. 영적 울림을 이끌어낸다. SB선교단의 ‘지성소 찬양’은 ‘몸찬양경연대회’로 이어지는데, 올해는 400회 개최 기념으로 집회마다 대상으로 컴퓨터1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어캠’은 놀이위주의 성경학교가 아니다. 아이들의 영성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목사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놀만큼 놀았는데 캠프까지 와서 놀게 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믿음의 결단을 이끌어내는 기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박 목사는 힘주어 주장한다.
‘어캠’은 지역 교회에서 이끌기 어려운 기도훈련, 찬양훈련, 예배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깊은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박 목사는 “아이들이 교회에 돌아가서도 은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사후관리를 위한 교사훈련도 병행하고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그럼에도 아이들 특성을 고려해 수영과 물놀이 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유시간엔 몸찬양 레슨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도 감상하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캠>은 상상을 뛰어 넘는 새로운 여름성경학교다. 2박 3일 동안 강력한 신앙 훈련을 통해 은혜를 체험하고 귀가 후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올해 ‘어캠’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남 양산, 감림산 기도원 2023.7.21.~22(1박 2일), 2023.8.7.~9(2박 3일) 각 1회, 서울, 기흥 골드훼미리콘도 2023.7.25.~8.18(2박 3일 6회 개최), 호남, 화순 금호리조트 2023.7.10.~12(2박3일 1회).
문의는 02-815-5291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www.cgi.co.kr)를 참고할 수 있다.
류명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