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코칭] 본분을 알고 행하는 신앙고객
[다음세대 코칭] 본분을 알고 행하는 신앙고객
  • 김성범 목사
  • 승인 2023.05.03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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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에 백화점이나 서비스업종의 종업원들은 아주 친절하다. 이유가 뭘까? 사람들은 ‘서비스업종이니까’라고 말한다. 반대로 그들이 친절하지 못하다면 어떻게 될까? 한 번쯤은 생각 해 볼 일이다. 필자가 지난번 글에 고객의 의미는 ‘자신이 잘함으로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 모두는 고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고객 중, 첫 번째 고객은 부모님이다. 자식의 도리는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동안, 모셔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을 ‘평생 고객’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고객은 선생님이다. 이유는 ‘선생님은 유치원 때, 초등학교, 중학교, 사회 나가서도 만나야 하는 분들이다. 이처럼 자주 만나는 분들을 가리켜 ‘단골고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단골고객’이라고 했다. 세 번째 고객은 친구이다. 친구는 ‘소중한 고객’으로 이유는 ‘소중히 다루지 않는다면 관계가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쉽기 때문에 친구는 소중한 고객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고객은 누구일까? 약 80억 인구 중에 단 한 사람, ‘주님의 걸작품’인 ‘자신’이다. 그렇다. 자신이 본인의 고객이다. 이유는 자신이 본인한테 잘 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자신에게, 잘해 주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 고객의 의미를 아는 청소년으로

먼저 청소년은 부모님, 웃어른과 자신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는 ‘평생고객’ 관계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존경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이다. 무조건 존중해야만 한다. 이유를 내세울 필요도 없다. 주님의 걸 작품인 그들이 웃어른이나 부모님께 먼저 관심을 갖고 다가서는 ‘진정한 고객’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고객’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 어떠한 고객들이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잘함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상대를 찾아보고, 글로 써보는 것도 좋다. 아마도 친구, 이웃 아주머니, 학교 선생님들, 선후배,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모든 분이 그들의 고객이 아닐까? 고객은 내가 먼저 다가서야 만이 본인의 고객이 되기에, 그들이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를 생각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고객의 의미를 아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고객으로 성장할 것이다.

둘째 : 본분이 무엇인지를 아는 신앙고객

본분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의 때와 시기 등, 소중함 알고 그 일들을 해내는 것이다. 청소년의 본분은 ‘많은 고객’을 만들고 또 고객과 더불어 미래의 꿈을 행해 달려 나아가는 일일 것이다. 또한 주님이 원하시는 꿈을 찾고, 기도하며, 전진하는 노력일 것이다. 그들의 모본이 되는 ‘평생고객’께서 무엇을 도와야 하지? 늘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평생고객이신 부모님께도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인지, 내일의 멋진 자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이 무엇인지 지도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6장 31절 말씀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하는 말씀이 있다.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신앙고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신앙의 선배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본분을 다하도록 본을 보여주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 청소년을 ‘신앙고객’이라고 칭했다면 그들의 신앙 관리 뿐만 아니라, 복음을 가르치고 주님을 영접하는 ‘신앙고객’으로 양육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음 사역자로 성장시켜야 할 것이다.

김성범 목사<br>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br>​​​​​​​YGM 교육이사
김성범 목사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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