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수질정화 위한 '자연살림운동'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6월 첫 주일)을 앞두고 예장통합 충주노회 제천명락교회(담임 이동성 목사)가 제천 사랑실천운동본부와 함께 환경보존실천 문화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환경지킴이' 제천명락교회는 장평천에서 성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수질을 정화시키는 '의림지 흙공 던지기 행사'를 열었다. 장평천은 제천과 봉양을 잇는 주요 하천으로 최근 생활용수의 방류로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만들어 던진 EM 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는 EM 효소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들어 수질 정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투여된 EM 흙공은 물속에서 서서히 풀리면서 각종 오염물질이 침전되며 형성된 하천 바닥의 슬러지를 분해해 수질을 정화시키고 악취를 누그러뜨리게 된다. 이동성 목사는 흙공 던지기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사랑함을 넘어 다시 살리는 자연 살림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명락교회는 1984년부터 하나님의 선교와 사회 복지를 위하여 33년동안 다양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2000년 명락사회봉사관 건축, 2003년 명락복지재단 설립, 2009년 다솜빌리지 개관 등을 통하여 전문적인 노인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