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코칭] 너 멋진 녀석이야! 몰랐니?
[다음세대 코칭] 너 멋진 녀석이야! 몰랐니?
  • 김성범 소장
  • 승인 2023.04.0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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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멋진 습관 만들기

오늘은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고객이란? 물건을 사는 손님 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가정, 개인, 조직 등을 말한다고 되어있다. 필자가 말하는 고객은 ‘내가 잘하면 도움받을 수 있는 상대’는 모두 고객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말해서 나 자신이 잘함으로 해서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 고객이 되는 셈인데, 이러한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세월 청소년들을 케어해왔다. 고객의 중요성을 코칭 할 때마다, 청소년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처음 듣는 얘기란다. 자신이 누구인지, 얼마나 멋진 녀석인지 지금에서야 깨달았단다. 한번은 인천 용현동에 소재한 용현중학교에서 자존감 향상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 교장선생님과 교무부장이 함께 참여하셨는데, 녀석들이 고객의 중요성을 담은 ‘꿈이룸코칭’ 소감 즉 자신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깨달은 점을 글로 표현하고 발표를 하게 한 것이다. 그 내용은 한결같이 자신이 가장 훌륭한 고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학교 측에서는 좋은 평을 해 주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버릴 수 없는 나쁜 습관

청소년 입장으로 돌아가 보면 그들이 만나는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해보자. 첫째로 부모님이 다.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 고객의 종류를 이미지화 해보면, 부모님은 자녀 입장에서 평생 모셔야 되니 평생 고객이고, 선생님은 자주 만나고 있으니 단골 고객이라고 하면 어떨까? 그리고 친구는 소중한 관계로 이어가야 하니 소중한 고객이라 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 고객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나 자신이 과연 누구의 고객일까?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소중한 고객이요, 선생님 입장에서 볼 때는 멋진 고객이요. 친구가 보면 괜찮은 고객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보는 입장에서는 나 자신이 어떠한 고객이 되어야 할까? 나 자신이 나를 볼 때는 괜찮은 고객이요, 훌륭한 고객이었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내가 어떻게 알고 있을까? 과연 괜찮은 녀석일까, 아니면 별로인 녀석으로, 미래에 멋진 성공을 할 가능성 있는 녀석? 그렇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생활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많은 청소년이 나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등을 잘 모르고 살아간다. 나 자신을 왕따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쁜 습관을 평생 품고 살아가고 있다. 부모는 녀석들에게 말한다. 나쁜 습관을 버리라고…. 그런데 과연 나쁜 습관을 버릴 수는 있을까? 어른들의 경우를 보자, 나쁜 습관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 경험으로 볼 때 좋지 않음을 체험하고는 자녀들에게 그 습관을 버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나쁜 습관은 버릴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이유는 나쁜 습관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번 체질화된 그 버릇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버릴 수는 없고,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남겨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갈라디아서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멋진 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까? 나 자신을 멋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괜찮은 녀석이 되기 위해, 괜찮은 짓을 해야 한다. 나 자신이 자신을 왕따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나 자신을 내가 왕따한다는 의미는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바로 나를 내가 왕따시키는 행동이며, 태도이다. 반면 나를 왕따로부터 건져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다. 멋진 고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이 태어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지 않는가.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없다면 좋은 습관을 많이 사용함으로 해서, 나쁜 습관을 사용할 틈을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좋은 습관을 많이 찾고, 자주 사용하면 훌륭하고 멋진 내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부모님으로부터, 모든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 자신이 가장 기쁠 것이고 자랑스러울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찾을 수 있으며, 좋은 습관을 활용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자.

성령의 열매와 멋진 고객

우선 주변 환경에서 찾아보자.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한 친구 관계 속에서 사회 속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서, 멋지고 좋은 습관을 찾아보는 것이다. 가정에서 보면 부모님께 대하는 태도,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형제간의 관계 속에서 찾아보면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교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서,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지신의 학습 면에서도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친구 관계 속에서는 친구 간의 배려라든지, 친구를 생각하는 정도, 친구와의 우정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의 멋진 습관을 찾는다면 자신감의 정도, 무슨 일을 할 때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꿈은 있는지, 고객과의 관계는 좋은지, 또한 계획적인 생활은 하는지 등을 찾아보면 된다. 이렇듯 각종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의 훌륭한 점 50가지 이상을 찾을 수 있다. 결국 고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이것들을 잘 활용하게 되면, 멋진 미래가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는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육체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 그리고 분쟁과 시기 질투 등을 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성령을 따라 행하면 그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등으로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그렇다 고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멋진 고객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두 손 번쩍 들고 기립박수를 쳐야 할 것이다.

김성범 목사<br>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br>​​​​​​​YGM 교육이사
김성범 목사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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