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3월 18일 사랑의교회(이사장 오정현 목사)에서 드린 부흥헌신 토요비전새벽예배 시간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10만 달러, 총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 원)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 성금은 사랑의교회가 지난 2월 19일 주일부터 모금한 사랑나눔 헌금을 UN기관에 전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모금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난 구호 헌금을 현장의 필요 요청에 따라 직접 전달하는 출발점이 됐다.
오정현 목사는 이날 WFP 한국사무소 윤선희 대표와 UNHCR 한국 대표부 전혜경 대표에게 구호금을 전달하며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더욱 진실 되게 보인다. 그것이 크리스천인 우리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할 때, 예수님의 제자로 증명 된다”고 전했다.
한교봉은 앞선 2월 17일 사랑의교회에서 WFP, UNHCR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 캠프 텐트 및 컨테이너 하우스 설치, 식료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내전과 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시리아 난민과 이재민들을 위한 식량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한교봉은 이번 전달금을 시작으로 140만 명의 시리아 이재민(난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즉석조리식품과 구워진 빵을 전달할 예정이며, 튀르키예 이재민 캠프 어린이들에게는 지질기반 영양보충재(UNS-SQ)와 고에너지 비스켓,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꼭 필요한 긴급치료제 전달, 휴대용 발전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한교봉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긴급구호를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10만 달러, 총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 만 원)를 전달했으며, 지난 2월 9일부터는 ‘튀르키예-시리아 7.8 강진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 예금주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