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망교회(예장통합)는 류영모 목사의 후임으로 최봉규 목사에 대한 청빙을 결정했다.
한소망교회 리더십승계준비위원회는 3월 1일에 열린 공동의회에서 최봉규 목사의 동사 목사로 청빙 하는 안건을 내며 “한소망교회의 리더십 승계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가 되어서 한국교회에 모델이 되도록 하자는 이념을 기본으로 삼고, 한소망교회를 담당할 2대 담임목사가 될 동사 목사님을 후보자를 모집하는 오디션 방식이 아니라, 청빙을 통해서 모시기로 했다”라고 청빙 과정의 취지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재직회 전원은 동의 재청 후 박수 찬성으로 동사 목사 청빙 안건을 결의하였다.
한소망교회의 담임목회자인 류영모 목사는 1991년부터 33년 동안 목회를 하였으며 2024년 12월 말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동사 목사로 부임하는 최봉규 목사와 함께 약 1년 6개월 동안 교회의 역사와 비전 나누기와 예배 및 목장 사역 등에 대한 목회사역 승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최봉규 목사는 류영모 목사의 은퇴 후 2025년 1월경에 한소망교회 2대 목사로 취임하게 된다.
최봉규 목사는 충남 홍성 출생으로 침례신학대학교와 한일장신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토론토대학교 낙스 컬리지에서 기독교 영성학으로 신학 석사(Th.M) 학위를, 동 대학교 생 마이클스 컬리지에서 철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이후 토론토의 이민교회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2016년 귀국해 한소망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고 2018년부터 대구에 위치한 내당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였다.
그 외에 한일장신대 객원교수 및 대구기독교 총연합회 상임부회장과 대구극동방송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길을 묻다 길을 가다』, 『묵상학교』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