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가 원하는 선교 방향 모색
3월 31일 신청 마감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는 “다시 그 곳에서(엡 2:10)Rethinking Korean Mission in World Christianity Today and Beyond”를 주제로 오는 6월 13일-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기독교 시대에 한국 선교의 이해와 나아갈 길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교 전략을 모색하며 ‘선교와 거룩 (mission and holiness), 세계 기독교 시대의 한국선교의 역할 (Korean mission in World Christianity today), 선교의 전방 영역 재이해 (Frontiers in Mission), 실천적 대안 (Best practices)’을 주제로 다룬다.
회의 규모는 약 600명으로 목회자, 현장 선교사, 선교단체 대표, 선교학(신학)교수, 여성, 다음 세대, 평신도 리더 등을 균형 있게 초청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경 강해, 주제 강해, 선교지 케이스 스터디, 그리고 라운드 테이블에서 ▲디아스포라 ▲다음 세대 선교 동원 ▲변화 속의 선교단체 ▲교회와 선교 ▲텐트메이커 ▲전방개척 선교 ▲정보화 시대와 선교 ▲현지교회와의 협력 ▲변화하는 여성선교사 ▲자신학화 등 10개의 주제별 트랙모임을 갖는다.
저녁 집회는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인도할 예정이다.
KWMA는 “지금은 세계선교가 크게 변화되는 시기, World Christianity가 형성되는 때이므로 남미의 선교지도자, 아시아, 아프리카, 제 3세계의 대표적인 선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을 논의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제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아직 선교에 동참하지 못하는 비서구권 교회들이 동참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역할이 크다”며 “많은 서구교회들이 한국교회 선교를 바라보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지나간 70년 동안 근세선교를 정말 잘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향후 ‘한국교회의 선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 우리가 어떻게 MZ 세대를 계속 동원할 수 있을지, 다음세대가 원하는 선교의 방향이 무엇일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외협력실장 전신근 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들이 다 함께 와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를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또한 어떻게 이끌어 가기 원하시는지 고민하고 결과를 내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엔코위(NCOWE)는 GCOWE(Glob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세계 선교 전략)에서 나온 말로, 국가별(National) 모임을 뜻한다.
등록 신청은 3월 31일까지 KWMA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제한된 숙소와 영역별로 균형 있는 참여를 위해 초청방식으로 등록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