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교회 평화통일 아카데미’(이하 평화통일 아카데미)가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사단법인 평화통일연대는 한국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평화통일연대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지금 “그 긴 세월이 지나가도 아직 이 땅에는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마침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각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아카데미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총 10강으로 진행되는 강좌에는 문정인(세종연구소 이사장), 배기찬(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전수미(변호사, 숭실대학교 교수), 임병철(전 하나원장), 박종수(전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호사카 유지(전 세종대학교 교수), 이철(전 북한 외교관), 김영희(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부장), 강경화(전 외교부장관), 박종화(평화통일연대 이사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반도 미래시나리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반도: 전쟁이냐, 평화냐?’, ‘통일 앞당겨 살기’ 등의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길 52(청파동 2가) 명신프라자 4층 카페효리에서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10번의 강의로 이뤄지며, 참여 대상은 기독교인, 학생, 일반시민 등 선착순 30명으로 진행된다.(등록비 5만원) 아래는 평화통일 아카데미 개최 글 전문이다.
올해는 이 땅에서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70년! 길고 긴 세월입니다.
그 긴 세월이 지나가도 아직 이 땅에는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방면에서 전쟁 종식과 평화의 기운을 진작시키는 일과
마침내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각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평화통일연대는 한국교회협의회(NCCK)와 협력하여 올봄에도 제5차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누구든지 좋습니다.
당신이 평화와 평화 통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먼 길이지만 한 걸음씩 준비합시다.
그날에 꼭 뵙기를 희망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평화통일연대 이사장 박종화, 상임대표 강경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