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기고] 금송아지 따위가 우리 관심 끌면 안됩니다
[조합원 기고] 금송아지 따위가 우리 관심 끌면 안됩니다
  • 배춘일 목사
  • 승인 2018.05.2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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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출32:8절)

세상은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떠나 금송아지를 숭배하라고 유혹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반짝반짝한, 누런, 무거운, 크기가 큰, 모두가 우러러 보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손에 만질 수 있는,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금송아지를 바라보라고 유혹합니다. 금송아지는 우리 삶의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금송아지를 찾는 것은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보다 금송아지를 바라보고, 그것을 보고 침을 흘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금송아지 따위가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도록 하나님의 거대한 비전에 사로잡히십시요.

사람의 인생은 지금의 금송아지를 보느냐,

아니면 나에게 펼쳐질 하나님의 비전인 가나안을 보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이러한 유혹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육신을 입고 이 땅을 사는 동안, 이러한 금송아지의 유혹은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서 금송아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의 눈앞에서 보기 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금송아지의 유혹에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이러한 유혹이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십시요. 그리고 그러한 유혹을 무시하기로 결정하십시요. 그러한 유혹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겠다고 다짐하십시요. 금송아지를 의지적으로,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살겠다고 결정하십시요.

그러나 금송아지의 유혹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금송아지보다 더 크고 의미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우리는 금송아지를 위해서 생명을 버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금송아지가 가치 있어 보이지만, 우리의 생명이 더 가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서 우리의 생명을 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우리의 생명보다 우선되며,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서 버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주시며, 이 땅에서와 그리고 천국에서 우리를 높여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비전에 사로잡혀 우리의 삶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비전에 집중하십시요. 금송아지 따위가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도록 하나님의 거대한 비전에 사로잡히십시요. 사람의 인생은 지금의 금송아지를 보느냐, 아니면 나에게 펼쳐질 하나님의 비전인 가나안을 보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배춘일 목사

(범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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