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년 3월 1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부활절 퍼레이드”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3월 1주(2.26~3.4)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부활절 퍼레이드”이다.
교회 관련 뉴스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부활절 퍼레이드, 김씨, 기자회견, 특별상,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 재발방지 대책, 차별금지법 제정운동, 여성연합, 성폭력, 성평등 디딤돌’ 등이며,
2) 빈도순 - ‘민주당, 김씨, 부활절, 황교안, 부활절 퍼레이드, 기자회견, 여성연합, 성폭력, JMS, 광화문’ 등이다. 핵심 키워드 ‘부활절 퍼레이드’는 올해 부활절인 4월 9일 한교총 주최로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23부활절퍼레이드’ 행사와 관련된 키워드이다.
그 외 한국여성단체연합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발표한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이 주목을 받았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3월 1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서울,한겨레,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117건(+41%)이며,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4건(12%), 중립 89건(89%), 부정 14건(12%) 등이다.
3월 1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이슈는 “부활절 퍼레이드” 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박인수’ 이다.
지난달 28일 향년 85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한 ‘국민 테너’ 박인수 전 서울대 교수의 부고 소식이 다수의 언론에 보도됐다. 1938년 3남 2녀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정 형편으로 유년 시절부터 신문 배달 등을 하며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동네 교회를 다니며 성가대를 했던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목사로부터 성악을 하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이후 1959년 서울대 음대에 입학했고 4학년 때인 1962년 성악가로 데뷔했다. 1970년대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1983년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부임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소신으로 발표한 ‘향수’는 현재까지 130장 이상 팔리며 그를 국민 태너‘로 불리게 했다. (관련기사: '향수' 부른 '국민 테너' 박인수 전 서울대 음대 교수 별세 (hankookilbo.com)한국일보 3월 2일)
■ 금주의 뉴스는 ‘부활절 퍼레이드’ 소식이다.
한교총이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 ‘2023부활절퍼레이드’ 소식이 주요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부활절퍼레이드는 “한국 기독교 140여 년 역사상 첫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로, 희망과 생명의 문화를 다음 세대가 이어가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1.7㎞ 구간에서 단 하루 인종, 성별, 종교를 뛰어넘어 부활의 기쁨을 마음껏 노래하고자 한다”며 “57여 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행렬 속에서 4개 존 별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행진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2∼4시)에 이어 2부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음악회는 방송인 문천식, 박선영 씨가 진행하며, 가수 남진과 에일리 등이 공연한다. (관련기사: “한국기독교 140년만에 첫 부활절 행진… 광화문을 화합공간으로” (naver.com)문화일보 2월 28일)
■ 나쁜 뉴스는 ‘JMS 성범죄 다룬 ‘나는 신이다’ 방영 후폭풍’ 소식이다.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자신을 신이라 칭한 정명석,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았다. 정 씨의 성범죄 피해자인 홍콩 출신 메이플이 폭로한 내용 중에는 정씨가 “나 꽉 껴안아 줘” “아유, 히프 크다” “× 나왔어?” “나는 한 50번은 ×거 같아” 등의 말을 쏟아냈다. 또한 메이플은 “너무너무 변태적이었다. 더러웠다”며 “당하면서 계속 하나님을 불렀다. 제가 이렇게 당하는 거 도대체 뭐냐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넷플릭스 다큐는 JMS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모두 기각하며 공개되었다. 재판부는 “JMS 교주는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실이 있는 공적 인물”이라며 “프로그램 내용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나 꽉 껴안아 줘”… 정명석 다룬 ‘나는 신이다’ 후폭풍 (naver.com)조선일보 3월 4일)
■ 좋은 뉴스는 ‘외국인 정착 지원 나선 글로벌엘림재단’ 소식이다.
지난해 5월 설립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글로벌엘림재단이 외국인들의 국내정착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보도됐다. 27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엘림재단 오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케냐, 콜롬비아 등 20개국 대사들도 참석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명이 넘는 시대, 앞으로 엘림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과 단기숙소 무료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치, 클럽(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멘토링센터를 통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 학생 초청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트라우마센터를 통해 국내 생활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외국인도 도울 계획이다. (관련기사: 글로벌엘림재단, 외국인 정착 지원 나섰다 (naver.com)중앙일보 2월 28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