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2월 둘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2월 둘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3.02.15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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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3.2.5.~2.11.

1. 2023년 2월 2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하타이”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2월 2주(2.5~2.11)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하타이”이다.

교회관련 뉴스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하타이, 결혼식, 참전용사, 소강석, 사람들, 튀르키예, 하느님, 성소수자들, 교민들, 문화재’ 등이며,

2) 빈도순 - ‘튀르키예, 참전용사, 하타이, 사람들, 하느님, 교민들, 개신교, 보은, 임보라, 가지안테프’ 등이다.

핵심 키워드 ‘하타이’는 이번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많은 남부지역의 주로 한인 구조대가 파견되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인 ‘튀르키예’ 키워드 역시 지진으로 인한 한인교회 피해 및 한국 구조대 활동과 관련된 키워드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2월 2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서울,한겨레,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82건(+12.3%)이며,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1건(13.4%), 중립 65건(79.3%), 부정 6건(7.3%) 등으로 긍성성향의 보도가 증가했다.

2월 2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이슈는 “영국 성공회, 동성 커플 축복기도 허용, 동성 결혼은 불인정”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임보라’이다.

성소수자 차별 반대, 여성 인권, 평화 운동에 앞장섰던 임보라(55세)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지난 3일 별세했다. 임 목사는 한신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3년 강남향린교회 전도사를 맡으면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임 목사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교 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의 권리 옹호 운동을 벌였으며, 2013년 퀴어영화 축제인 서울LGBT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선 활동 탓에 일부 교단으로부터 2018년 이단으로 낙인찍혔다. 임 목사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저지 운동에도 참여했다. 임 목사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을 보수언론에서 다루지 않거나 간략하게 보도한 반면 경향신문 등 진보 언론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세하게 보도하여 대조를 이뤘다. (관련자료: 언제나 한발짝 앞서 ‘저항 현장’ 나섰던 임보라 목사 별세 (naver.com)한겨레신문 2월 5일)

■ 금주의 뉴스는 “영국 성공회, 동성 커플 축복기도 허용, 동성 결혼은 불인정” 소식이다.

영국 성공회가 9일(현지시간) 내부 논쟁 끝에 ‘동성 커플 축복기도’를 허용하기로 했다는 외신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성공회는 6년간의 내부 논의를 통해 이 안건이 상정되었고, 안건 상정 후 8시간의 치열한 토론과 18차례의 투표 끝에 주교, 성직자, 평신도 가운데 찬성 250명, 반대 181명, 기권 10명으로 결정을 했다. 다만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성공회의 기존 입장은 유지하는데, 이에 따라 사제가 이끄는 동성 커플 결혼식은 여전히 금지된다. 동성 커플에게 축복기도를 하는 것 역시 사제의 의무는 아니고 선택 사항이다. 더불어 영국 성공회가 ‘하느님’을 표현 할 때 ‘그’ ‘아버지’ 등 성별 표현이 아닌 성 중립적인 호칭을 부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발표도 전해졌다. 한국교회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하여 감리교단의 NCCK 탈퇴 논란이 있고, 천주교 교황의 ‘동성애가 범죄가 아니다‘라는 발언 그리고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펼쳐온 임보라 목사의 별세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뉴스라 진보는 물론 보수언론에서도 관심 있게 보도했다. (관련기사: 영국 성공회, 18회 투표 끝에 "동성 커플 축복 허용한다" (naver.com)중앙일보 2월 10일, ‘하느님 아버지’ 더 이상 안 된다?… 英성공회 성 중립 호칭 검토 (naver.com)조선일보 2월 9일)

■ 나쁜 뉴스는 ‘실체 없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소식이다.

천안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기독교기념관의 건축허가는 지난해 4월 4일 취소됐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137m 높이의 예수상도 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기념관은 천안시 입장면 연곡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종교시설·종교집회장 건축허가만을 득한 상태에서 총사업비 1조800억 원이 소요되는 다수 편의시설과 봉안시설이 포함된 기독교 테마파크를 홍보하고 사전분양하면서 허위·과장광고 논란을 일으켜왔다. 한편 2021년 치러진 부산시장 보권선거 기간에 설교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비난한 A목사에게 벌금 80만원이 선고된 소식이 다수 보도됐다. (관련기사: 설교 중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교회 핍박” 비난한 목사…벌금 80만 원 (naver.com)문화일보 2월 8일)

■ 좋은 뉴스는 ‘용인지역 국군참전용사 초청위문’ 이다.

새에덴교회가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용인 지역 참전용사 80명을 초청한 위로 행사가 다수 언론에 보도됐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민간 차원에서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초청 보은·위로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9개국 580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1월에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찾았고, 3~5월엔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를 중심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 쓰기와 위문품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6월에는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50명과 국군 참전용사 200여명을 초청해 합동 보은행사를 계획 중이다. (관련기사 : 새에덴교회, 용인 지역 6.25참전용사 초청 위로행사 (naver.com)조선일보 2월 6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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