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우시는 ‘요셉국제학교’
하나님이 세우시는 ‘요셉국제학교’
  • 류명 기자
  • 승인 2023.02.0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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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평 ‘용인’떠나 삼천 평 ‘동두천’으로
‘운동장 있는 학교’ 신축기공감사예배
축도하는 요셉국제학교 이사장 윤광열 목사(교육목회학 박사). 류명 기자.
축도하는 요셉국제학교 이사장 윤광열 목사(교육목회학 박사). 류명 기자.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을 구했는데, 오백 평 규모의 학교가 삼천 평으로 커졌어요.” 기독교대안학교인 요셉국제학교(이하 요셉학교) 이사장 윤광열 목사(교육목회학박사)는 “이제껏 학교를 세워 오신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셨다”고 기뻐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은 요셉학교의 오랜 기도제목이었다. 학교 근처 땅을 구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넉넉지 않은 자금문제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어야 했다. 그럴 때마다 학생들과 합심하여 간절하게 기도를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윤 목사는 예배 중에 문득 “하나님께서 더 큰 대안을 갖고 게신 게 아닐까?”하는 감동이 밀려와서, “이곳이 개발될 것을 기도하자”고 선포했다.

예배에 참여했던 지역원주민들은 윤 목사의 선포에 의아해했다. “이곳 원삼면은 용인에서도 끝자락 변방인데 … 무리한 기도 아닌가요?”물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얼마 후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언론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반도체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놀라운 건, 현재의 요셉학교가 ‘향후 들어설 반도체 공장의 센터’가 된다고. 학생과 주민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탄했다.

지난 달 28일, 동두천시 탑동동 산 104번지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나타났다. 교직원과 학생 포함 6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학교기공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찬양하며 모두들 감격했다.

이날 1부 기공예배에서 최재식 목사(양주 엘찬양교회 담임)는 사무엘상 7장 12절을 본문으로 ‘에벤에셀 하나님’을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축은 임마누엘 건축, 에벤에셀 건축, 여호와 이레로 진행되는 건축, 그리고 기도로 완성하는 건축”임을 강조했다.

국어과목을 지도하는 양정혜 성도는 교직원을 대표해 “요셉학교가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향한 꿈이 살아있는 학문의 전당”이 되기를 기도했다.

2부 기공예식에서, 건축위원장인 이룸건축 박재곤 집사는 이제까지 진행되어온 경과와 함께 건축개요를 보고하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순조로운 건축이 이루어질 것”을 기원했다.

2008년 윤 목사의 가정에서 개척한 교회에서 출발해 다음해 공부방 요셉스쿨로 이어진 요셉학교는 기독교교육 이론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순수한 기독교 원형학교로 인정을 받아왔다. 신앙의 순수성과 학문의 수월성을 중시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윤 목사의 철학에 학부모들이 공감했고, 이들의 헌신과 기부는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런 결과치가 소문을 통해 확산되면서 2014년엔 백석대학교에서 ‘기독교대안학교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2017년 용인시 현재의 자리에 학교를 이전한 이후, 관계된 공무원과 지역주민들 또한 ‘예수님을 닮은 학생들의 인성’에 감동받아 우군이 되어주었다. 이제 ‘예수님을 닮은 세계 1%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학교’를 꿈꾸는 기독교대안학교, 요셉국제학교가 용인을 떠나 동두천에 발을 들인다. 용인시는 서운해 할 것이고 동두천시와 주민들은 크게 화답하며 반길 것이다. 향후 하나님이 보여주실 새로운 기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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