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년 1월 3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민주주의”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2023년 1월 3주(1.15~1.21)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민주주의”이다.
교회관련 뉴스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민주주의, 바이든 대통령, 구룡마, 소방당국, 독재 사이 선택, 애틀랜타, 윤은혜, 마틴 루터 킹, 투표권 수호 의지, 일요일’ 등이며,
2) 빈도순 - ‘구룡마, 바이든 대통령, 예수, 네팔, 윤은혜, 소방당국, 민주주의, BBC, 동운씨, 율리우스력’ 등이다.
핵심 키워드 ‘민주주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흑인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 예배의 연설과 관련된 키워드이다.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구룡마’ 키워드는 20일 구룡마을 대화재와 관련된 연관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1월 3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동아,문화,경향,서울,한겨레,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103건(+17%)이며,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6건(5.8%), 중립 91건(88.4%), 부정 6건(5.8%) 등으로 중립성향 보도가 다수이다.
1월 3주 교회보도 이슈는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과 사랑제일교회 전 목사 개입”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윤은혜, 임경락’ 이다.
가수이자 배우 윤은혜의 기도회 간증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찬반 반응에 이어 다수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 되었다.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다수 영상에서는 윤은혜가 간증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특히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 기도하는 모습에 대해 네티즌들의 양면적인 반응- “진짜 교회 다니면 다 저러는 건가요?”,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등 -을 소개했다. 한편 18일 한겨레신문이 플라톤아카데미와 공동기획한 ‘이것이 K 정신이다’의 열 번째 인물로 정읍 사랑방교회 임락경(78) 목사가 소개되었다. 임 목사는 ‘맨말의 성자’로 불린 이현필(1913~64), 광주 최초의 목사로 나환자와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오방 최흥종(1880~1966) 목사, 대표적인 영성가 다석 유영모(1890~1981) 등을 스승으로 모시고 배운 제자이다. 임 목사는 정읍 사랑방교회에서 요양하러온 환자들과 일하며 식사하는 공동체를 삶을 추구한다. 인터뷰에서 “남들이 안 하는 일, 가장 천한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하다.”고 피력했다. (관련기사: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naver.com)서울신문 1월 17일, “남들 안 하는 천한 일 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하다” (naver.com)한겨레신문 1월 18일)
■ 금주의 뉴스는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과 사랑제일교회 전 목사 개입’ 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부지에 2005년부터 임대중인 '스카이72' 골프장의 부동산 인도 관련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17일 강제집행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스카이72 측이 부동산 인도를 거부하고 또한 시설 내 입주한 임차인들 역시 강제집행이 부당하다며 소제기와 함께 영업을 강행해 왔다. 이날 골프장 시설 일부에 대한 명도집행표식이 설치되었지만 다수의 사상자 발생 등으로 추후 강제집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임차인 변호인단 대표를 맡은 변호사는 사랑제일교회 담당 법인 변호사이고,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스카이72 골프장 및 임대인 측과 손을 잡고 강제집행 반대 데모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골프장 토지와 건물을 인천공항공사에 넘겨줘야 하지만,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행태가 지난번 사랑제일교회 사태와 닮은꼴이라는 점에서 우려된다. (관련기사: 강제집행에 아수라장 된 스카이72 골프장… 소화기 뿌리고 물대포 난사도 (naver.com)중앙일보 1월 17일)
■ 나쁜 뉴스는 ‘절도, 난폭운전, 공공기관 행패’ 일삼은 70대 목사 소식이다.
‘공공기관 행패’ ‘난폭 운전’ ‘건축자재 절도’를 일삼은 70대 목사에게 징역 8월이 선고됐다. 청주지법에 따르면 70대 A목사는 2021년 10월 15일 청주 모 공공기관에 찾아가 “왜 내 부친의 상이등급을 다시 판정해주지 않느냐” 출입문을 발로 차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렸고, 지난해 2월에는 도로상에서 차량을 가로막고 급정거 하는 등 난폭운전을 그리고 3월에는 자신의 트럭 번호판을 청색 테이프로 가리고 청주시 주택건물 신축공사장에서 건설 자재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절도, 난폭운전, 공공기관 행패’…‘잡범’ 뺨친 70대 목사 (naver.com)서울신문 1월 15일)
■ 좋은 뉴스는 ‘힌두교 나라’ 뒤집은 한국인 선교사’, ‘무장갱단 피해 아이티 지진 구호품 전달한 70대 목사‘ 소식이다.
영국 BBC가 14일 방송한 네팔에서의 한국인 선교사 활동이 16일자 중앙일보에 자세하게 소개됐다. BBC에 따르면 인구 3000만 명인 네팔은 81.3%가 힌두교 신자로 1951년까지 기독교인이 전무했다. 1961년에 기독교인 458명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늘어 현재는 54만 5000명에 이른다. 네팔 기독교도 증가의 배경에는 한국 선교사들의 활발한 포교 활동이 있었다며, 2003년부터 네팔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는 방창인 목사 부부의 사례를 전했다. 한편, 2021년 아이티 대지진때 부산에서 구호품을 모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달하지 못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난민에게 전달된 소식이다. 부산소망성결교회 원승재(76) 목사는 치안과 행정기능이 부재하고, 관세 명목으로 4300만원의 지불 그리고 무장갱단의 위험 속에서도 무사히 구호품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무장갱단 피해 ‘아이티 지진’ 구호품 전달한 70대 목사 (naver.com)중앙일보 1월 17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