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태국 ‘왕프라펀교회’ 준공키로
충청권 장로 선교단체 ‘중심회’(회장 박도규, 청주상당교회)가 1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회장 박도규 장로의 인도로, 직전 회장 윤택진 장로가 기도, 부서기 박남규 장로가 신명기 33장 29절 말씀을 봉독하고 전용만 목사(오륙선교회 전회장, 성우회 회장)가 “행복한 사람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장균상 장로(중심회 전회장), ‘총회와 교회를 위하여’ 윤재인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회장), ‘중심회와 오륙선교회를 위하여’ 김용무 장로(중심회 전회장)가 대표로 기도했다.
전용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우리는 이미 행복한 자가 됐다”며 45년간 목회를 이어오며 경험한 은혜를 고백했다.
전 목사는 “행복한 자는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를 돕는 방패, 영광의 칼’이 되며, 대적들이 복종하게 된다. 따라서 은총을 입은 자로서, 이웃 간에 문제가 있으면 상대에게 좋은 것으로 선물하고 대접하는 어느 판사의 지혜처럼 베풀면 모두가 행복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례식은 박희채 장로의 사회로 회장 박도규 장로가 큰 절과 함께 "고향,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회장 및 고문과 자문위원 소개 후 108회기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윤택진 장로(대전제일교회)와 전국장로연합회 수석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길근섭 장로(대전 세계로교회)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학중 장로(전 부총회장)는 “중심회 선후배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박진석 목사(오륙선교회 회장)는 “학연, 지연을 넘어 복음을 말하고 복음으로 승리하자. 그러나 무시는 당하지 말자”고 축사했다.
한편, 선교위원장 이덕선 장로는 특별 보고를 통해 중심회 기념교회당 건립 과정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태국 프레도 왕친군에서 건립중인 ‘왕프라펀교회’를 5월 중 준공키로 하고 6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염신승 선교사와 협력하여 태국 제3노회의 승인을 득했다”고 보고한 후 “교회가 세워지면 70여 명이 예배드릴 수 있다. 기존 기도처는 교육관과 지방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하여 지역사회 복음화의 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