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20알씩 약먹던 여동생, 예수믿고 한 방에 치료됐다” … 오수향 권사[소통전문가이자 작가인 SHO대화심리연구소장](2)
17년간 20알씩 약먹던 여동생, 예수믿고 한 방에 치료됐다” … 오수향 권사[소통전문가이자 작가인 SHO대화심리연구소장](2)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3.01.05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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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삶에 성경에만 있는 줄 알았던 기적이 일어났다
여동생 간증 듣고 환자들 32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여동생을 통해 제사가 끊어지고 온 가족이 예수를 믿다

소통전문가이자 작가인 SHO대화심리연구소장 오수향 권사(천안 하늘중앙교회)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동생과 관련하여 “여동생이 공황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이명증 등으로 17년간 정신과 약 20알을 먹고 고생했지만 예수믿고 한 방에 끝났다”고 말했다.

오 권사는 “진짜 믿기지 않는 현실인데 저는 성경책에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제 여동생을 통해 기적을 경험하게 됐다.”며 여동생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했다.

SHO대화심리연구소장 오수향 권사
SHO대화심리연구소장 오수향 권사

◆ 여동생에게 역사하신 하나님… 17년간 먹던 약, 한 방에 끝내다

“여동생이 늘 복용하던 정신과 약을 먹고 잠이 오지 않아 술을 같이 마셨다.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뇌가 녹는다. 여동생의 경우 마약은 아니지만 마약이 그러하다.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여동생이 방바닥에 깨어진 소주병을 발로 밟았다. 바작바작 밟았다. 그러니까 발바닥이 어떻게 되었겠는가. 오른쪽 발바닥에 병 조각들이 24피스가 박혔다. 그래서 기독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잠이 오지 않으니까 또 술을 마셨다. 발바닥에 38바늘이나 꿔맸는데 상처 부위가 또 터지게된 것이다.

제가 여동생의 구원을 위해 3년 7개월 동안 기도했다. 그리고 제가 출석하는 하늘중앙교회 중보기도팀이 기도로 함께 해주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동생을 구원하셨다. 7월 3일 주일이었다. 여동생에게 천사가 나타나 ‘내가 너를 돕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때부터 여동생의 혀가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밖에 안되더라는 거다. 그래서 여동생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여동생을 17년 동안 고통스럽게 했던 모든 병이 깨끗하게 나은 거다. 일반인들은 이 말이 안 믿어질거다.

그 일이 있은후 여동생이 교회에 가서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했다. ‘저는 17년 약 먹었어요. 하나님이 치유해 주셨어요’

17년 약을 먹었으니 병원에 차트가 있지 않겠나. 정신과 병원에 진료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가 여동생에게 여느 때처럼 ‘약을 얼마만큼 처방해드릴까요. 수면제 몇 알 드릴까요. 공황이 몇 번 왔어요.’ 라고 질문했다.

여동생이 ‘교수님, 제가 이제 공황이 없어요. 불면증이 없어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자요. 귀에서 소리가 안들려요. 푹자요.’

그러자 의사 교수님이 ‘예? 왜요? 어떻게 된 일이에요?’ 이렇게 묻는거다.

제 여동생이 한마디 했다. ‘제가 예수님을 믿어요. 제가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 의사 교수님이 집사님이셔서 ‘아멘! 하나님이 하셨네요. 불편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하고 여동생을 보냈다.”

온라인강연프로그램 녹화중인 오수향 권사
온라인강연프로그램 녹화중인 오수향 권사

◆ 여동생, 전도자가 되다… 제부와 조카, 환자들, 절에 다니던 언니들 예수 영접하다

“7월 3일 이후로 여동생은 단 한 알의 정신과 약없이 우울증, 공황장애, 조울증, 이명증 등 모든 병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자 제부(弟婦)가 미친 애처럼, 좀비처럼 살던 자기 아내가 예수믿고 성경보고 집안 정리하고, 요리기능장이니까 요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저녁마다 요리를 만들어 밥상 차리고, 고3 딸 챙기고 하니까 몸소 예수님이 계심을 목도했기 때문에 여동생과 함께 교회를 안 갈 수 없게 됐다.

제가 성경 말씀을 문자로 보내면 전에는 제부가 패싱했다. 그런데 이 일이 있고 나서 처음으로 ‘아멘!’이라는 답 문자가 왔다.

조카한테 보냈더니 ‘이모, 내 학교 공부할 때 제발 말씀 좀 보내지 마’ ‘무음으로 해놔라. 조용히 읽구로’라고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이 일 후에 조카한테서도 ‘이모, 아멘!’이 왔다.

조카한테 ‘OO아, 하나님 살아계시지?’ 문자를 보내면 조카가 ‘아멘!’하고 답 문자를 보내온다.

여동생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앞에서 간증을 했다. 병원에 입원하여 복도에서 미친 사람처럼 고성을 질러대는 모습을 의사나 간호사 수십 명이 봤고, 깨어진 병 조각을 밟아 발바닥에 24피스나 박혀 38바늘 꿔맸는데 병원에서 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시는 바람에 꿔맨 실밥이 터지는 이런 일들이 병원 차트에 고스란히 다 기록되어 있고 하니까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도 안 믿을 수가 없지 않나. 여동생으로 인해서 그날 영접기도를 하겠다고 한 사람이 무려 32명이나 됐다.

제가 여동생에게 ‘하나님이 너를 간증의 도구로 쓰시네’라고 말하니까 여동생이 ‘언니야, 나는 예수님 믿고 나니까 다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 햇빛이 감사하고, 풀이 감사하고, 나무가 감사하고 그래서 내가 이제부터 할 일은 내가 이렇게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명백하게 살아계시고 하니까 예수님을 전하는 일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거다.

며칠 전에 전화가 와서 ’언니야 별일 없재?‘, ’별일 없다.’, ‘언니야 권사 노릇 똑바로 해라. 하나님이 시퍼렇게 눈뜨고 보고 계신다.’

여동생이 하나님이 시퍼렇게 눈뜨고 보고 계신다는 그 말이 제 마음에 확 꽂히는 거다.

지금 여동생은 매일 새벽기도하고 집에서도 보혈 찬송을 듣는다.

여동생이 퇴원하고 나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다고해서 제부도 곧바로 예수님을 믿은 건 아니었다. ‘나한테는 예수 믿으라고 하지 마라.’고 하는 거다. 그런데 사건이 생겼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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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퇴원한 지 한 달이 지나서 제부 어머니 제사가 있었다. 예수 믿는 저희 가족이 제사를 지낼 수 없지 않는가.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제부가 어머니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저희 어머니가 제사를 안 할 수는 없어서 제사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에 전부 십자가를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를 ‘하나님,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제사상을 차릴 수밖에 없어요. 이 제사상이 이번으로 끝나게 해주시고, 두 번 다시 제사를 안드리게 해주시고 더러운 귀신이 오늘 밥 먹으러 안 오게 해 주시고...’ 기도를 했다. 저도 기도했다.

그날 제사상을 차려놨는데 저희 여동생이 제사를 드릴 때면 매번 향을 피웠었다. 향은 귀신을 부르는 거다. 향냄새를 엄청 좋아했다. 그런데 여동생이 예수님을 믿은 후 달라졌다. 제부에게 ‘내 생애에 마지막 제사다. 내가 잘할게. 제사는 진짜 지내면 안된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게 우상 섬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부가 ‘나는 우리 엄마 기일을 1년 동안 기다리는데 내가 이렇게 안하면 불효다.’라고 말하는 거다. 설득이 안되는 거다. 그래서 제사상을 펴고 향을 피웠다. 그런데 향을 그렇게 좋아하던 여동생이 토악질이 올라왔다. 귀신에게 절을 두 번 해야 하는데 한 번 절하고 여동생이 구역질을 하고 난리가 나니까 제사가 스톱이 될 수밖에 없었다.

여동생이 제부에게 무릎을 꿇고 ‘당신은 하나님을 안 만나서 모르는데 나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게 우상 섬기는 건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제부가 워낙 토속신앙이 강하다 보니까 울면서 ‘내가 제사를 진짜 지내야 되는데 제사 안 지내면 귀신들이 벌주러 오는거 아이가.’

여동생이 ‘당신아, 걱정 하나도 하지 마라. 우리 심중에 명확하게 예수님이 계시면 그 더러운 것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내가 군대로 들어왔는데 물리치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다.’라고 말하자 제부가 여동생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 이후 제가 제부에게 말씀을 전하니까 말씀이 들어가서 ‘처형, 할렐루야 아멘’ 이렇게 답문자를 보내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할렐루야’라는 말을 한 거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지금 십일조 생활하고 전도를 일곱 명 했다.

여동생이 예전에 절에 다닐 때 만났던 언니들에게 전화해서 전도했다.

‘요즘 너 절에 왜 안오니?’

‘언니, 제가 교회 다닙니다.’

‘네가 뭘 다닌다고?’

‘제가 교회를...’

‘네가 교회를 다닌다고?’

‘언니 하나님이 살아 계세요. 내가 17년 약 먹은 거 언니 알제? 산후 우울증에 조울증에 공황장애에 얼마나 약을 먹었는지 알제. 언니 지금 내 약 안 먹는다. 약 안 먹는데 너무 마음이 편하다. 언니 예수님 믿어야 된다.’

이렇게 전도해서 함께 절에 다녔던 언니 7명을 다 교회로 인도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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