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경찰서 성탄감사예배, 경목실 주최로 열려… 3년 만에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드리다
서울강남경찰서 성탄감사예배, 경목실 주최로 열려… 3년 만에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드리다
엄무환 국장
승인 2022.12.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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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수) 서울강남경찰서 성탄감사예배를 본 서(署) 경목실(경목실장 김봉기 목사) 주최로 열어 경찰서 내에 성탄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지게 했다.
김봉기 목사는 “이번 성탄 감사예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소해서 드려 오다가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3년 만에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드리게 된 것이다.”며 “경찰서 내의 분위기는 물론 경찰 가족들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배에서 교회와경찰협의회 회장 한별 목사(서울대치순복음교회)는 마태복음 1장 21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역사상 가장 큰 기적인데 그것은 이 땅 백성들,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다”며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서울강남경찰서장 이원일 총경이 경찰발전과 업무에 협력하고 경목실 사업에 협력한 교회 대표와 협력사역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경무과장을 대신해 인사를 했고, 예배에 참석한 경찰 직원들의 50% 정도에게 경목실이 준비한 성탄 선물을 추첨하여 나누었다.
이날 예배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케이크에 불을 밝히고 경목 박상열 목사(광복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예배를 주관한 소망교회(김경진 담임목사, 경찰교정선교부 부장 김덕영 장로)에서 제공한 갈비탕을 오찬으로 나누는 등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가득했다.
한편, 강남경찰서 경목실은 최근 5년 동안 계속해오던 대로 지역 관서에 성탄 선물인 양말을 전달했으며, 장애인센터에 겨울나기 성금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에서 주관하는 정기 예배는 2023년부터는 매주 목요일 정오 본 경찰서 내 예배실에서 드리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