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기독교 사회적 경제 구축 위한 사역
지속가능한 기독교 사회적 경제 구축 위한 사역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2.12.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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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에 힘써
지난 7월에 가진 예사경 정책워크숍. 가스펠투데이 DB.
지난 7월에 가진 예사경 정책워크숍. 가스펠투데이 DB.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도농사회처(부장 서성구 목사, 총무 오상열 목사) 산하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최대석 목사, 상임이사 조용희 목사)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한 기독교 사회적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이어왔다.

예사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대안을 ‘사회적경제와 마을목회’로 제시하면서 권역별 목회자 및 성도 네트워킹을 통해 교육사업과 기독교사회적경제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기독교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세미나, 회원교류 및 기독교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2019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사회적경제 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불교 종단등과 더불어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독교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첫째, 기독교 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총회 도농사회처 산하 예장그룹홈협의회 14개 기관에 친환경쌀 1,120kg을 전달했다.

둘째,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자 경기, 서울, 호남, 충남, 영남등 5개 권역에서 네트워킹 활동을 실시, 14회에 걸쳐 간담회와 워크샵, 포럼을 개최했다.

한편, 목회자와 성도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강화을 위한 교육 콘텐츠인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대안-사회적경제와 마을목회를 통한 지역선교활성화’ 특별강의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기독교 사회적경제 기업 노동자를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독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교계 보유자원을 연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홍보,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 「BUY SOCIAL」활성화 및 구축, 기독교사회적경제안내서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예사경은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회적 경제 인식제고를 통한 한국교회 내 기독교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연계를 마련함으로써 기독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실제적 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 및 사회적경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

조용희 목사는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목회자, 성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독교사회적경제기업의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기독교 자원을 연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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