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통일교육주간' 이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이라는 표어 아래 어린이, 청소년, 젊은세대, 기성세대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 가기 위해, 5월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5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첫 행사로 열리는'기념식'에서는 통일교육 유공자 포상과 통일교육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통일교육 홍보대사(가수 겸 배우 서현)를 위촉했다. 통일부는 올해 통일교육위원 813명을 새로 위촉하였고, 23일 제21기 '통일교육위원협의회 출범식'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명(미․중․일 등 해외지역 포함)의 통일교육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학생들도 ‘평화와 번영,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4회 '대학생 통일 모의국무회의'에 참가하며, 통일교육 선도대학에서도 통일특강 등 대학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부에서 선정한 통일교육 선도대학은 경남‧광주교육‧서울‧숭실‧아주‧충남대학교 등 6개 대학이다.

이밖에도 전국 12개 지역 통일교육센터와 9개 통일관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서울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협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를 펼친다.

정부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국민들의 평화통일 의지를 모으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황재혁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