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기 총회국내선교부(부장 임인채 목사, 이하 국내선교부)와 총회군경교정선교부(부장 방승필 목사, 이하 군경교정선교부)의 연합정책협의회가 지난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신학대학교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
임인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군경교정선교부 회계인 김삼문 장로의 기도와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방승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호 목사는 인도자가 봉독한 누가복음 5장 35~39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새 부대를 준비하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번지 점프의 예를 들며 “줄을 신뢰하지 못하면 뛰어내리지 못하는 것처럼 베드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그분을 의지했기 때문에 감옥에 갇혀서도 잠을 잘 수가 있었다.”며 “믿음이란 주님께 우리를 드리는 것이다. 미완성인 우리는 죽을 때까지 완성을 향해서 달려가는 존재이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인 문장옥 목사가 “총회국내와군·특수선교처 정책 및 노회 협력 사항”을 20분 정도 설명한 후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 1시부터 국내선교부는 글로리아홀에서 장신대 총장 김운용 목사의 “예배를 통해 새로워지는 교회”란 제목의 주제 강의와 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의 “예배공동체 회복의 실제”란 제목의 첫 번째 특강, 주복교회 서범석 목사의 “예배자의 영성”이란 제목의 두 번째 특강이 있었다.
군경교정선교부도 드림홀에서 총회주제연구위원회 위원장인 안주훈 목사(전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의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주제 강의와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 지도목사인 김광수 목사의 “경찰서 예배회복운동과 소그룹 조화”라는 제목의 첫 번째 특강, 칠성대교회 유경수 목사의 “육군 장병 군선교 현황 및 군선교 전략보고”라는 제목의 두 번째 특강이 있었다. 그리고나서 국내선교부는 임인채 목사가 군경교정선교부는 방승필 목사가 사회를 맡아 30분 동안 종합토론을 한 후 폐회했다.
국내선교부와 군경교정선교부는 이번 연합정책협의회와 관련하여 “제107회기를 맞아 특별히 국내선교부와 군경교정선교부가 연합하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제107회기에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50:5, 12:1)의 주제 아래 ‘포스트 코로나시대 예배의 본질 그리고 예배자의 삶이란 주제를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배에 대한 이해와 목회현장과 특수선교현장에서 예배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회국내선교부는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교회와 교단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한 교회와 다양한 목회현장을 지원하며 교회의 예배회복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며 “69개 노회와 현재 9,419개 지교회가 유기적 관계 속에서 하나되어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총회군경교정선교부도 “한 회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군선교 현장과 경찰·교정·소방선교 현장을 섬기려고 한다.”며 “군선교 정책 및 경찰·교정·소방선교 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군선 교와 경찰·교정·소방선교 현장을 세워가기 위해, 부서의 임원과 실행위원, 전문 위원과 후원회, 실무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동력인 군선교와 국가안전망의 보루인 경찰·교정·소방선교를 위해 69개 노회와 9,419개 지교회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총회군선교사회(회장 조도연 목사) 서기인 이수미 목사도 "군선교사의 경우 총회 기준 100만원이다."며 "노회가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