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웨슬리 회심 280주년 기념 서울연회 연합성회
18세기 영국의 감리회 부흥 운동을 이끌었던 존 웨슬리의 회심 280주년 기념 연합성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열렸다.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성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강승진 감독)가 주최하고 서울연회 웨슬리 부흥전도단(단장 최범선 목사)이 주관했다. 13개 지방과 서울연회 부흥단, 평신도단체가 연합하여 드린 이번 성회에 4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강승진 감독은 인사말에 “존 웨슬리를 통해 이루어진 성령체험과 복음전도, 영혼들의 회심과 구원의 역사가 다시 대한민국 땅에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범선 목사는 ‘히스기야의 개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상이 난무하고 사회적 부패와 타락이 만연했던 시대에 히스기야 한 사람이 바로 섰을 때, 무너져 가는 남유다가 다시 설 수 있었다”며 “우리가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동행한다면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이 나라도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회는 서정기 목사(부흥전도단 부단장, 행복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강승진 감독과 13개 지방 감리사들의 연합축도로 성회를 마쳤다.
서울연회 웨슬리 부흥전도단은 서울연회 목회자 구국기도회를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문산 기도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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