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선교대회(3) 김서영 선교사의 잠비아 선교사역(2) … 잠비아에서 일어난 부흥
영락교회 선교대회(3) 김서영 선교사의 잠비아 선교사역(2) … 잠비아에서 일어난 부흥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11.1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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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아프리카에서도 유명한 빈민가이고 또 잠비아에서는 첫째가는 우범지역이었다 그러다보니까 현지인들도 겁이 나서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었다

(지난호에 이어) 영락교회 선교부(부장 심재수 장로)가 지난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락교회 지하 2층 드림홀에서 개최됐던 선교대회 두 번째 강사인 김서영 선교사는 영락교회 안수집사 출신으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건너가 10년간 자비량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돌아온 선교사다.

김서영 선교사가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사역을 특강하다 / 사진 엄무환
김서영 선교사가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사역을 특강하다 / 사진 엄무환

김 선교사는 이날 잠비아 선교사역 특강을 통해 지난 호에서 이미 소개했듯이 어떻게 아프리카 잠비아로 선교를 떠나게 되었는지를 언급한 후 잠비아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저희가 도착한 아프리카 잠비아는 그 당시 국민 평균연령이 15.7세로 전세계 227개국 중에서 226위, 꼴찌에서 두 번째인 나라였고, 에이즈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감염국이었다.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온 저희 부부는 10년이라는 세월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마음을 품고 잠비아에 도착한 다음날 사역할 장소를 찾기 위해 지도 한 장을 들고 기도하며 낯선 땅 잠비아의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버스를 타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땅을 찾아나섰다.

잠비아 치푸루쿠스, 은돌라
잠비아 치푸루쿠스, 은돌라

잠비아에 도착한 지 5개월이 되던 어느 날, 열대지방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어느 빈민 마을을 걷고 있었다. 대낮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고 많은 아이들이 땅바닥에 앉아 쓰레기를 갖고 놀고 있었다. 두 달 전에 태어난 첫 외손녀가 생각이 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 하나님께서 불쌍한 저들을 도우라고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이 땅으로 부르셨구나.’하는 마음이 불쑥 들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마을은 아프리카에서도 유명한 빈민가이고 또 잠비아에서는 첫째가는 우범지역이었다. 그러다보니까 현지인들도 겁이 나서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었다.

이 불쌍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저희를 인도하셔서 한국을 떠날 때의 목표인 학원선교를 빈민교육선교로 변경하고 가난하여 학교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 무료학교, 그리고 잠비아 최초로 어린이만을 위한 어린이교회를 짓기 시작했다.

은돌라 시 시청에 가서 당신들도 위험해서 들어가기 두려워하는 치푸루쿠스 마을에 빈민들을 위한 무료학교를 세워줄테니 학교부지를 불하해달라고 요청하여 싼 값에 불하를 받았다. 학교와 교회 이름은 저희 믿음을 자라게 한 모교회인 영락교회 이름과 저희의 영적 아버지이신 한경직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영락크리스천스쿨과 영락어린이교회를 지었다.

영락기독학교 전경
영락기독학교 전경
영락어린이교회
영락어린이교회

그리고 나중에 10년이 지나서 사역을 마치고 떠나게 되었을 때 10년 동안 들어간 사역비용에 미련이 생길까봐 ‘언약 잠비아 드림 미션’이라는 비영리 NGO법인을 설립하여 모든 재산을 등록했다. 1년 만에 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2014년 10월 고아와 장애인 빈민 80명을 1학년으로 선발하여 영락크리스천스쿨을 개교하였다.

영락크리스천스쿨 학생선발기준
영락크리스천스쿨 학생선발기준

이 사역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찬송 ‘내 평생에 가는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를 부를 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턱을 들어 높은 곳을 바라봐야했다.

잠비아 POST 신문기사
잠비아 POST 신문기사

지난 10년간 학교 앞 길을 내고, 지하수를 파고 교회를 세우고 모든 정보관련 업무를 기도로 해결해가며 10만 명 주민 중 외국인은 저희 부부 두 명 뿐인 우범지역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돌보며 병원조차 안전과 위생 수준을 믿을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두 번의 말라리아와 여러 위험속에서도 생명을 지키고 모든 사역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 사역의 계획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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