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윤효심 목사 설교, 깊은 울림을 선사하다! …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윤효심 목사 설교, 깊은 울림을 선사하다! …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에서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11.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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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에 청년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남자 청년들의 경우는 정말 심각하다. 그런데 군대 안에는 수많은 남자청년들이 마구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군 장병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기도하면서 후원하는 일은 그래서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다. 여전도회는 2022년 현재까지도 70여년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연보해왔다. 군선교가 너무나 너무나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윤효심 목사 설교 중에서

11월 7일(월)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중강당)에서 열린 제211회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 김운성 목사) 조찬기도회에서 고린도후서 9:9~15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봉사자의 직무”라는 제하로 메시지를 전한 윤효심 목사(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의 설교가 빛이 났다.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여전도회가 주관한 조찬기도회는 최효녀 장로(신성북교회)의 인도로 여전도회 선교부장 김덕남 권사(대광교회)의 기도, 선교부 차장 조주은 권사(청운교회)의 성경봉독, 여전도회 선교부 위원들의 찬양, 윤효심 목사의 설교, 여전도회 회계 김성숙 권사(칠성교회)의 봉헌기도, 군선교사회 봉헌송, 여전도회 제1부회장 은정화 권사(방림교회)와 여전도회 부회장 이난숙 장로(천성교회)의 특별기도, 여전도회 소개 및 인사, 엄무환 목사의 군선교사역보고, 후원회 총무 정봉대 목사의 광고, 윤효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주관으로 드려진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주관으로 드려진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 사진 엄무환
예배를 인도하는 최효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예배를 인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효녀 장로
기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장 김덕남권사
기도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장 김덕남권사 
성경봉독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차장 조주은 권사
성경봉독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차장 조주은 권사 
찬양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원들
찬양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 위원들
말씀을 선포하는 여전도회전국엽합회총무 윤효심 목사
말씀을 선포하는 여전도회전국엽합회총무 윤효심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부회장 은정화 권사의 특별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부회장 은정화 권사의 특별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이난숙 장로의 특별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이난숙 장로의 특별기도
군선교사들의 봉헌송
군선교사들의 봉헌송
조찬기도회 후 총회군선교후원회장 김운성 목사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들 기념사진
조찬기도회 후 총회군선교후원회장 김운성 목사(중앙)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들 기념사진

군선교의 중요성과 연보의 중요성에 관해 성경적 의미를 정확하게 짚었다는 평이 자자한 윤 목사의 설교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반드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

고린도교회 연보는 우리가 예배 때 드리는 헌금과 차이가 있다

“오늘 아침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먼 길을 와주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축복하고 싶다. 우리가 오늘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예삿일은 아닌 것 같다. 사실 하나님의 손길이 없으면 우리가 불가능하고 우리가 숨쉬는 것도 저절로 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것도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것 같다. 또한 남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이 돌아가고 있고, 또 묵묵히 수고하고 희생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는 듯하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고린도교회도 저절로 세워지진 않았다. 사도바울과 동역자들이 수고하고 희생을 했기 때문에 그 교인들이 복음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또한 예루살렘교회 역시 저절로 유지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예루살렘교인들을 위해 연보하게 함으로써 그 힘든 시기를 넘기게 된 것이다. 예루살렘교회가 그 당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시의 여러 가지 역사적인 자료를 보면 여러 번 박해가 있었고, 기근 등으로 인해서 그 교인들의 삶이 대단히 피폐했다. 이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고린도교회의 연보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 예루살렘교회는 유대 그리스도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고린도교회는 이방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두 교회가 서로 돕고 받는 입장이 되다보니 유대 그리스도인들과 이방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아주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오늘 본문을 유심히 보면 연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보통 우리가 예배시간에 사용하고 있는 헌금이라는 뉘앙스와 다소 차이가 있다. 한자 풀이를 보면 연은 버릴 연, 즉 조금도 애석한 생각없이 버린다는 뜻이 있고, 또한 보는 돕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글자를 합쳐서 해석을 해보면 연보라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 다른 사람을 도와주되 정말 버리는 마음으로 주는 그 무엇, 그것을 연보라고 한다. 그것이 돈이 될 수 있고 물건이 될 수 있는데 어찌됐든 연보에는 생색을 내거나 다시 회수하려고 하거나 무엇을 바라는 마음이 없어야 된다라는 그 의미를 기본적으로 담고 있다. 신약성경 원문에 기록된 헬라어를 보면 율로기아라고 표현이 되었는데 이 율로기아는 조건없는 사랑에서 비롯되는 축복의 의미를 담은 어떤 내용물, 또는 어떤 행위를 뜻하고 있다. 이 연보는 후원자 뿐 아니라 수혜자에게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었다.”

본문에서 말하는 연보는 분명히 예루살렘교회의 어려운 성도들을 도와주는 물질적 봉사였다. 그러나 이 연보는 이웃사랑의 차원에서 베푸는 물질적인 후원과 동시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감사와 영광의 예배이기도 했다. 다시 말해서 이 연보를 통해서 후원자들은 받는 수혜자들의 부족함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바울은 이렇게 이웃을 섬기는데 사용된 연보의 행위를 봉사의 직무라고 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표현을 했다. 이 봉사의 직무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넘치게 했고, 이런 의미를 이 본문 안에 담고 있다. 연보는 수혜자 뿐 아니라 후원자들에게도 큰 유익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연보를 드리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셔서 계속해서 넉넉하게 도울 수 있도록 공급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군선교, 너무나 너무나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진주 한 알이 탄생하기까지 보통 2년~4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진주 한 알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인내와 아픔의 시간을 겪으면서 몇 년의 시간을 거쳐서 이 한 알을 만드는데 한 영혼이 복음의 빛을 받아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와 얼마나 많은 후원이 필요하겠는가. 수백 번의 기도와 후원이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군선교후원회는 대한민국 청년세대를 위해서 수만 번의 기도와 후원을 감당하는 봉사의 직무를 맡아 왔다.”

사실 군대는 평화를 위해서 무기를 들어야 하고, 그리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 전쟁을 오히려 철저하게 연습해야 하는 그런 매우 특수한 사역현장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되어 휴전상태의 긴장감 속에 있기 때문에 청년들이 군복무를 필수적으로 감당해 내야만하는 상황이다. 요즘 위기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 상황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한국교회 어머니들은 대한민국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왔다. 마음을 다하여서 아낌없이 지원해왔고 현재도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그 어머니들의 마음을 대표하는 단체가 바로 여전도회이다. 이 군 선교, 이것을 위하여 여전도회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는데, 6.25.전쟁이 일어난 직후부터 이 어머니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계속해서 지원을 시작했는데 1953년 당시의 기록을 처음 발견했다. 제3육군 정양원교회 신축비 보조, 이런 기록들이 있는데 이것을 시작으로해서 60년대에 가서는 1만 켤레의 덧버선 지원, 토씨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해서 했었고, 62년도에 보면 육군사관학교에 전도사를 파송해서 군 장병들을 돌보게 했다. 그리고 70년에 들어가면 육군통합병원에 군종지도사를 지원하고 세례식 육군교회 건축 등, 그리고 문선선교로 한국기독공보를 군에 무료로 배부하기 시작했다. 80년대에 들어서는 교회건축은 물론이고 그때부터는 육해공군 군목활동비를 계속해서 지원해왔고, 90년대에 들어서는 지금까지도 군목장학생들 그리고 후보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논산연무대교회 신병세례식 등등을 포함해서 육해공군 각 교회 14개처에 목사님들을 파송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사랑의 온차 나누기 등을 계속해서 후원해왔다. 지금 현재 전국에 있는 백만이 넘는 여전도회원들은 1인당 매년 3천원의 군선교비를 부담하면서 많은 교회들을 건축하는데 후원을 했다. 그리고 여전도회는 2022년 현재까지도 70여년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연보해왔다. 군선교가 너무나 너무나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남자청년들의 숫자, 정말 심각하다… 그래서 군 선교가 중요하다

“오늘날 교회에 청년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남성들의 경우 남자청년들의 경우는 정말 심각하다. 그런데 군대 안에는 수많은그 남자청년들이 마구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군 장병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기도하면서 후원하는 일은 그래서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관심과 기도와 후원은 마치 진주와 같아서 겹겹이 쌓여야만 보석이 될 수 있다. 오늘 아침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 봉사의 직무를 사명감을 가지고 맡아서 정말 이 진주하나를 만들어내는 그 심정으로 군 선교를 후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뿌린 이 연보의 씨를 통해서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해주실거라고 믿는다.”

지난 10월 29일 많은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던 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다. 갑작스런 비보에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좀 더 철저한 대비가 있었더라면 하는 그런 아쉬움과 비통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군대로 몰려드는 그 젊은이들의 영혼을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정말 질식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이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동시에 해보게 되었다. 따라서 군 선교는 이 청년들의 생명을 보전하고 살리기 위해서 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 선교를 위해서 연보하는 우리의 시간은 후원자나 수혜를 받고 있는 군장병들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힐링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가 스토리 하나 말씀드리고 설교를 맺고자 한다. 아프리카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어느 선교사님의 고백이다. 물차를 출동하여 사람들에게 물을 나누어줄 때 기뻐하는 그 사람들을 보는 것은 힐링시간이다. 복음을 듣고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힐링시간이다. 사탕 하나에도 세상을 얻은 것처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제게는 힐링시간이다. 화려한 커피숍도 아니고 화려한 조명이 있는 것도 아니요. 축제의 장소도 아니고 나의 작은 섬김에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바로 힐링의 장소이고 힐링의 시간이다. 오늘 아침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도 이 시간이 힐링의 시간이 될 줄 믿는다. 상상해 보시라 여러분이 후원한 그 초코파이를 한입 배어물고 마냥 행복해하는 그 장병의 모습을. 따뜻한 커피 믹스 한잔 받고서 함박 웃음짓는 그 장병의 모습을 상상해보시라. 복음을 위한 여러분의 그 성실한 봉사와 기도의 후원은 군 장병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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