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10월 넷째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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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2.11.0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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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2.10.23.~10.29.

1. 10월 4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합창단”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10월 4주(10.23~10.29)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합창단”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합창단, 사람들, 의붓딸, 강원 홍천군, 개신교, 가을음악회, 장애인 관련 기관, 안토니오 로살레스, 선교사, ISAA’ 등이며,

2) 빈도순 - ‘브루크너, 사람들, ISAA, 의붓딸, 선교사, 합창단, 삼육대, 활성화, 개신교, 가을음악회’ 등이다. 핵심 키워드 ‘합창단’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교총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그리고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등과 관련된 키워드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10월 4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94건(-1.1%)이며, 보도성향은 긍정 5건(5.3%), 중립 72건(76.6%), 부정 17건(18.1%) 등이다. 10월 4주 교회 관련 이슈는 ‘JMS 정명석,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전광훈’ 이다.

코로나19 방역이 풀리면서 주말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가 주요 언론에 다수 보도되었다.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갈등적 맞불 집회가 도심의 극심한 혼잡을 가져오고 소모적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자유통일당의 광화문 일대 집회 역시 같은 이유로 주요언론에서 비판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언론을 통해 극우보수 및 태극기 부대의 아이콘처럼 알려지면서 한국 개신교 본연의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수년간 예배당 철거와 보상문제로 행정당국 및 지역사회와 갈등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자유통일당 대표로 자주 언급되는데, 29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는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로 정치적이고 이데올로기 갈등적 성격이 강한하다. (관련기사 : “文 구속하라” “尹정부 규탄” 대규모 집회… 광화문 일대 도심 교통 혼잡 (naver.com)조선일보 10월 29일)

■ 금주의 뉴스는 ‘JMS 정명석,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소식이다.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십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7) 총재에 대해 대전지검이 구속 기소와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이단인 JMS 교주 정씨는 2009년 강간과 준강간 등의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정씨는 2018년 출소한 뒤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에 있는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외국인신도 A(28)씨를 17차례, 그리고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 신도 B(30)씨를 5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며 “지난 3월 16일 피해자들의 고소장 제출 직후 ‘여신도와의 신체접촉 금지,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준수사항을 청구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검찰, ‘외국인 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JMS 총재 구속 기소 (naver.com)경향신문 2022.10.28.)

■ 나쁜 뉴스는 ‘‘무지개옷’ 입었다고 학생 징계한 장신대, 학생들에게 손해배상’ 소식이다.

2018년 5월 장신대 신대원생이 채플시간에 동성애를 의미하는 ‘무지개 옷’을 입고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에 서모씨 등 당사자 4명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항소심은 “학사행정에 관한 권한을 남용해 위법하게 원고들의 학습권과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함으로써 원고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비롯한 무형의 손해를 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목사고시 불합격 등 학교 외부에서 벌어진 일의 경우 피고(학교법인)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원고들이 대외적으로 받은 불이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동성애에 대한 각 교단과 신학대학교의 입장이 나뉘어져 있어 유사한 갈등이 반복될 개연성이 높다. (관련기사: ‘무지개옷’ 입었다고 학생 징계한 장신대, 학생들에게 손해배상 (naver.com)문화일보 2022. 10.28)

■ 좋은 뉴스는 ‘소록도 한센인 봉사 30년 이어온 최경숙(73) 원장’ 소식이다.

코오롱 오운문화재단으로부터 우정선행상 대상을 받은 동서산부인과 최경숙(73) 원장 소식이 10월 25일자 한국일보에 소개되었다. 1993년 중학생 딸의 소록도 봉사를 계기로 소아과 전문의 남편과 함께 소록도를 찾은 최 원장은 이후 지인들과 함께 ‘소록도밀알회’를 꾸려 1년에 두 번씩 봉사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후 필리핀, 인도,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아프리카 한센인을 대상으로도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에는 소외 지역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들, 2004년부터는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의료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관련기사 : "한센인 만나고 온 중학생 딸을 다그친 날, 의사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naver.com)한국일보 10월 25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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