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드리다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드리다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10.21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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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교회와 영락교회 후원으로 감사예배 드리다
이순창 총회장, 후원회장 김운성 목사 등 주요 인사 참여

지난 10월 5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선 열린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 제18주년 감사예배는 군 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는 참여한 분들의 면면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후원회 부회장인 김순미 장로(영락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류재돈 장로(서포교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찬성 장로(목민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신성북교회), 통합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육군중령) 등이 참여한 것 말이다.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18주년 감사예배 광경 / 사진 엄무환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18주년 감사예배 광경 / 사진 엄무환

후원회 서기인 김학수 목사(장위중앙교회)의 묵도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찬송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와 김순미 장로의 기도, 후원회 부총무인 강만규 장로(광진교회)의 성경봉독,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 후원회 회계인 김종수 장로의 봉헌기도와 박수경 집사(영락교회)의 특송, 조도연 목사(군선교사회 회장)와 강찬성 장로, 최효녀 장로의 특별기도, 장학위원장 오창학 목사의 장학증서 수여, 총회군경교정선교부 총무인 문장옥 목사의 군선교 정책방향 발표, 림형석 목사의 격려사, 류재돈 장로의 축사, 김운성 목사와 김택조 목사의 인사, 후원회 총무 김인도 장로의 광고, 찬송가 358장(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찬양,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순미 장로는 기도를 통해 “총회 안에 군선교부를 두시고 총회군선교 후원회를 두셔서 군선교를 돕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음의 열정과 사명감을 더하여 주시사 더욱 헌신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후 강대상에 오른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사무엘상 7:12~14의 본문으로 설파한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오늘 생일날인데 얼굴이 너무 굳어 있는 것 같다”고 멘트를 날리자 순간 참석자들이 일제히 “하하하” 웃음보를 터뜨렸다.

설교를 전하는 이순창 목사
설교하는 총회장 이순창 목사 / 사진 엄무환

이 총회장은 “바이러스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 바이어스다. 바이어스는 어느 한쪽에 기울어진 것을 말한다”며 “오늘 이 시대에 거룩한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언약의 사람들인 우리가 초점이, 마음의 중심이 예수께로 바로 서 있으면 이 시대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말씀은 희망이다. 말씀은 생명이다. 저는 1%의 희망만 있으면 미래가 완전하고 미래가 기대된다고 믿는 목사이다”고 운을 뗀 이순창 총회장은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그 땅에 비 내리기를 위하여 엘리야 선지자가 기도한다. 빡세게 기도한다. 열심히 기도한다. 그런 후 사환을 통하여 ‘저 바다 위에 구름이 보이냐’, ‘보이지 않습니다’. 일곱 번 가서 보라고 하자 ‘손만한 구름이 보입니다’. 저는 여기서 희망을 본다. 손만한 구름”이라고 언급한 후 “내 몸 전체에서 손만한 구름은 퍼센트로 1%이다. 1%가 비를 몰고 오게 되었다면 오늘 우리가 군복음화를 위하여 애쓰는 군종장교들과 군선교사들, 군종후보생들 이를 위해 후원하는 많은 분들. 우리가 1%의 희망을 좀 더 갖자는 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순창 총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딨겠는가”라며 형들의 시기로 죽음의 위기에 내몰린 요셉을 살려낸 유다를 거론한 후 “출애굽기 23장에서 40장까지 말씀을 보면 성막이 있다. 성막은 세 지파씩 흩어지는데 오직 유다 지파만은 성전 문 앞에 진을 쳤다. 예수님은 유다 지파를 통해 내려와서 구원의 물이 되었고, 생명의 물이 되었고, 영원한 우리의 영생의 물이 된 줄로 믿는다”며 “이를 위하여 우리를 사용해서 학원선교, 군선교가 얼마나 고귀한지 모른다.”고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난날 학원선교를 위해서 중고등학교에서 7년 교목을 한 적이 있다”며 “그때 뿌린 씨앗이 지금 거둬지는 것을 보면서 희망을 찾고 있다. 그때 될까 안될까 안타깝게 여긴 1%가 오늘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감격해하고 있다”고 생명 살리는 일, 선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었더라.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적인 삶을 이뤄가는 것을 본다”며 “오늘 18주년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오신 지난날에 헌신하신 모든 분들, 하나님이 큰 영광받으시고 축복하실 줄 믿는다. 오늘 이 일을 맡아서 기도하며 앞장서서 하나님의 거룩한 법궤를 메고 앞장섰던 제사장들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동참하시는 귀한 후원회 회원과 임원 여러분, 축복하고 축하한다. 우리 교단 240만 성도들을 대표해서 총회장인 저는 여러분들에게 축복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금까지도 도와주신 하나님, 앞날도 도와주실 줄 믿는다. 깔뱅이 말한 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섬겨야 한다. 어머니의 품안된 우리 교회가, 우리 총회가 군선교사역을 계속해서 후원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장병들이 잘되고 잘될 줄 믿는다”며 “에릭프롬의 말처럼 우리가 소유가치로 살아가느냐, 존재가치로 살아가는냐. 이제 우린 소유를 뛰어넘어 존재가치로 살아가야 할 줄 믿는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주 예수의 날에 나는 너희의 자랑이 되고 너희는 나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니라’는 고린도후서 1장 14절 말씀처럼 주예수의 자랑이 되는 우리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는 말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다음 면에 글이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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