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남택률목사) 스포츠선교 분과 주최로 102회기 총회장배 목사·장로 족구대회가 지난 14일 세종시 한두리대교 족구장에서 열렸다.

102회기 최기학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스포츠 선교는 목회자와 교회가 이웃과 어울리는 소통의 장일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선교의 도구가 된다"며 "스포츠를 통해 목사와 장로가 화합하고 스포츠 선교의 활성화에도 노력하여 스포츠 선교의 초석을 놓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과 60세 이상 본선팀 6개팀은 규저에 따라 모두 장로 1명 이상을 포함해 경기를 벌였다. 모두 18개 노회 231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59세 이하 이삭팀은 총 12개 팀이 리그로 경기를 치르고,  4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경기를 벌여 충북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울산노회가 준우승, 포항노회와 대전노회 3등, 안양노회와 전북노회가 4등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아브라함팀은 충남노회가 우승, 경남노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총회 국내선교부는 개척선교, 청소년선교를 비롯해 직장, 병원, 도시산업, 이주민, 목회지원, 상담 등 다야한 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선교부는 스포츠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포츠, 레저, 연예, 미디어 선교 정책개발 및 지원을 위한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또 탁구, 배구,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선교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성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