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수) 비산동교회(박노택 목사 시무)에서는 경북노회 달란트봉사단 창립총회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졌다. 달란트봉사단(이하 달봉)의 시작은 10여 년 전부터다. 경북노회에 소속된 목사들 중 교회건축과 수리에 뜻과 재능이 있는 몇 사람들이 모여 농촌의 미자립교회와 사택을 자비량으로 수리하였다. 2022년 4월 28일 부계제일교회(허억 목사 시무)에서 발기인 8명(박노택 목사, 김덕수 목사, 송영중 목사, 장석현 목사, 박해욱 목사, 하동오 목사, 지만재 목사, 김대양 목사)이 모여 달봉을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9월 15일 경북 칠곡의 한 식당에서 창립예배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달봉의 총무 김대양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경북노회 국내선교부장 박해욱 목사가 기도하고, 달봉 단장 박노택 목사는 사무엘 상 22장 20~23절의 말씀으로 ‘그가 거기 있기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사울 왕을 피하여 정처 없이 다니는 다윗을 위하여 아히멜렉 제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윗을 위로하고 축복해서 보내었다고 말하면서 달봉도 어렵고 힘든 교회를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경북노회 노회장 이준엽 목사는 축사를 통해 평생 행복 하려면 봉사하라는 격언을 소개하며, 경북노회 목사들이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고, 봉사하기 위하여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고 말하면서, 달봉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농촌과 도시의 개척교회들 가운데 어려운 교회들을 든든히 세워나가는 귀한 역할을 해 달라고 축사하고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경북노회 전 장로부노회장 황병국 장로(하늘소망교회)는 우리들의 받은 달란트를 잘 활용해서 큰 열매 맺고 주변의 어려운 교회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봉사단이 되도록 주변의 장로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경북노회 전 노회장 김덕수 목사의 강복선언으로 창립총회예배를 마쳤다.
총무 김대양 목사는 달봉을 창립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달봉의 발기인 중 2명의 목사는 전문적인 타일 시공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달봉을 위하여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창립총회예배에 참석한 도시 개척교회의 담임목사는 모든 것을 혼자서 하려고 하니 너무 어렵고 엄두를 내지 못하였는데 달봉을 보니 벌써 큰 힘이 되고 앞으로의 사역이 기대 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