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회장 장영문 목사, 이하 농목협)가 지난 17일 하나교회(이세영 목사)에서 24개 노회 68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천정명 목사(옥방교회)를 선출했다. 또 농어촌선교주일(27일)은 신촌한빛교회(전진한 목사)에서 갖기로 하고, 7월 개최 예정인 제8차 총회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

장영문 목사(연수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천정명 목사의 기도, 김의식 목사(총회농어촌선교후원회 회장)의 '울며 씨를 뿌리는 자'(시126:5~6)’ 제목의 설교, 조황휘 목사(장안제일교회)의 축도의 순으로 드리고, 김준영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의 격려사, 백명기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는 서정우 목사(한우리교회)의 사회로 정책실장 김종하 목사(곡강중앙교회)의 기도, 박성원 총장(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의 '생명문명을 향한 순례의 길-생태정의와 교회의 역할'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3부 대의원총회는 장영문 목사의 사회, 김수영 목사(다대교회)의 기도, 서기 김동천 목사(독정교회)의 전 회의록보고, 사무국장 조한우 목사의 사업보고, 조황휘 목사(제6대 회장)의 감사보고, 회계 손성원 목사(흰돌교회)의 회계보고에 이어 임원선거와 신구임원교체,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안건토의를 통해 ‘4개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 요청’, ‘103회기 총회정책기구개혁에서 기구축소에 대한 대응으로 농어촌 이름 존속을 위한 대처’, ‘마을목회특별위원회 신설 요청 연구 연장’ 등을 결의했다.

김지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