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과 기장 증경총회장이 참여하여 빛을 발한 제107회기 이순창 총회장 취임감사예식
고등학생들과 기장 증경총회장이 참여하여 빛을 발한 제107회기 이순창 총회장 취임감사예식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9.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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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창 총회장, “이제 저는 며칠 후에 우리 교단 9,400개 교회 교인 2,359,814명, 이들이 축복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아 한국교회에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 헌신하고 앞장서겠다”

제107회기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취임감사예식은 특별했다. 예식 시간을 9월 2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하여 연신교회 온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예배와 예식을 통해 총회장으로서 한 해 동안 어떻게 헌신하려는지의 메시지를 담아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총회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인 류재돈 장로의 기도, 안주훈 전 서울장신대 총장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의 설교,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총회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드려지다
총회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드려지다 / 사진 박진석 

이성희 목사는 신명기 34“9~12의 본문을 가지고 “모세와 같은 총회장”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모세가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지팡이 하나로 온갖 기적을 행한 것처럼 이순창 총회장도 경력과 기술 등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를 갖고 섬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메시지를 전하는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사진 박진석

이순창 총회장은 예배 후에 가진 감사와 축하 시간에 “제가 서른 살에 이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그리고 33년의 세월이 지났다. 십자가의 길을 지키려고 했다. 힘들 때마다 온 교우가 밀어주고 도와주고 품어 주었다. 장로님들 성도님들, 가족들, 형제자매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여기에 있다”고 고백한 후 “바이러스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은 바이어스라는 말이 있다. 바이어스라는 말은 기울어진다는 뜻이다. 오늘 한국교회가 뭔가 모르게 약간 기울어진 듯한 느낌이 있다. 이럴 때 복음의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교회도 예배로 다시 모이고 드려져야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다 / 사진 박진석

이어 “총회장으로 취임하면 총회에서 주는 헌법이라든지 의사봉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장반지 등이 중요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십자가 목걸이다. 이 십자가는 오래전 총회장님이 그 다음 총회장님, 그 다음 총회장님을 거쳐 제게 왔다. 이제 저는 며칠 후에 우리 교단 9,400개 교회 교인 2,359,814명, 이들이 축복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아 한국교회에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 헌신하고 앞장서겠다. 특별히 기독교의 이미지가 약간 흐려진 이 때에 다시 복음의 십자가를 높이 들고 우리 교단의 69개 노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녹아지나 맛을 내는 소금처럼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은 세계를 향하여, 대한민국을 향하여 빛된 자리, 소금된 자리로 나아가는 소리없이 이름도 없이 정말 헌신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저는 부족하다. 저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우리 총대들과 한국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부족한 종을 도와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날 총회장 취임예식에서 특히 참석자들의 시선을 압도한 것은 연신교회 관현악단과 고등부 학생들의 특순이었다. 이는 역대 총회장 취임식에서 볼 수 없는 광경으로 교목 출신의 이순창 총회장의 중심이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음을 드러낸 대목으로 읽혀진다.

연신교회 고등부 학생들
연신교회 고등부 학생들
연신교회 연합찬양단
연신교회 연합찬양단

뿐만 아니라 기독교장로회 99회기 총회장 황용대 목사가 참여하여 축사를 전한 모습 역시 이 총회장의 중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총회장 취임사와 기자회견 등에서 이미 밝힌 것처럼 한 해 동안 총회장으로 기울어진 한국교회를 복음 안에서 하나되게 하려는 이순창 총회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2부 예배를 마치자마자 달려온 김의식 부총회장도 축하 자리에 함께 했으며 오후 5시에 치유하는 교회에서 김의식 부총회장 취임축하예배도 있었다.

이순창 총회장과 김의식 부총회장
이순창 총회장과 김의식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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