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뉴스 리뷰] 8월 다섯째 주간
[빅 데이터 뉴스 리뷰] 8월 다섯째 주간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2.09.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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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카인즈(bigkinds.or.kr), 검색어: “교회” or “기독교” not “가톨릭”, 기간: 2022.8.28.~9.3

1. 8월 5주 언론이 바라본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 “이용자”

빅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주요 일간지(12개) 및 방송 매체(5개)를 통한 8월 5주(8.28~9.3) ‘교회’ 관련 뉴스의 핵심 키워드는 “이용자”이다. 교회관련 보도의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이용자, B씨, 찬송가, 시설장, 사람들, 자신들, 운영인력부족, 대법원3부, 당황, 불교’ 등이며,

2) 빈도순 - ‘사람들, 건축주, 피해자, 이용자, B씨, 찬송가, 베를린, 시설장, 불교, 당황’ 등이다. 핵심 키워드 ‘이용자’는 목사가 시설장으로 있는 강원도 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인권침해 관련 키워드이다.

Naver 뉴스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8월 5주 주요 일간지 8곳(조선,중앙,아,문화,경향,한겨레,서울,한국)의 교회관련 뉴스는 60건(-17.8%)이다. 보도성향은 긍정 4건(6.7%), 중립 49건(81.6%), 부정 7건(11.7%) 등이다.

8월 5주 교회 관련 이슈는 “목사 운영 장애인시설 인권침해” 소식이다.

■ 금주의 교회와 인물은 ‘김흥룡’ 이다.

서울역 부근 쪽방촌에서 ‘나자로의 집’을 만들어 30여 년간 봉사한 김흥룡 목사(84)가 지난 26일 별세했다. 1939년 삼척 출생인 김 목사는 중학교 졸업 후 탄광 광부 일을 했으며, 군 제대 후 무작정 상경했다가 서울역에서 1년 정도 노숙하며 구걸한 경험이 있다. 이때 목욕을 하지 못해 비참했던 경험이 후일 나사로의 집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1975년 일용직 사환으로 한국은행에 들어갔고, 2년 후 정규직 도서관 사서가 됐다. 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잠바 벗어주기 운동'과 '지하철 내 서적 제공 운동'을 벌여 대통령 표창과 서울시민대상 등을 받았다. 1978년 및 1985년 신장 수술 후 "살려주시면 남은 삶은 헐벗은 이웃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고, 이후 신학 공부를 하고 1993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95년 퇴직 후 1997년 5월 은행 퇴직금 3000만원을 털어 서울역 부근 쪽방촌에 50평짜리 목욕탕 겸 쉼터인 나사로의 집을 설립했다. 옥상에 비닐하우스로 교회도 만들었다. 걸인들을 먹이고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목욕을 시켜주고 이발도 해줬다. 언론에선 그를 '쪽방촌 대부'라고 불렀다. (관련기사: '쪽방촌 대부' 김흥룡 전 나사로의 집 원장 별세 (naver.com)연합뉴스 8월 27일)

■ 금주의 뉴스는 ‘목사 운영 장애인시설 인권침해’ 소식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장애인을 변기에 묶어둔 등 인권침해를 한 혐의로 강원도 소재 A장애인 복지시설의 시설장인 목사를 고발했다. 이 시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는 시설 소속의 다른 직원이 2년간 수차례에 걸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허리를 이동식 변기에 끈으로 묶어 움직일 수 없게 고정하거나, 화장실에 장시간 가둬왔다며 이번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물리력을 행사해 강압적으로 화장실로 들여보낸 뒤 장시간 동안 변기에 앉혀두고 방치하는 행위를 수년간 반복해 왔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진정인의 행위는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 및 폭력행위와 감금을 금지하고, 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 존중 및 보호 의무를 규정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A 시설이 장애인들에게 하루 2회 예배에 참석하고, 용돈으로 나온 5000원을 주일 헌금으로 내도록 강요한 것도 인권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변기에 몸 묶고, 헌금 강요…목사 운영 장애인시설 충격 학대 (naver.com)중앙일보 9월 2일)

■ 나쁜 뉴스는 ‘좀도둑으로 전락한 84세 조세형’ 소식이다.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명을 얻은 조세형씨가 84살의 나이에 또다시 남의 집을 털다 실형을 선고 받는 등 좀도둑으로 전락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올해 1월 교도소 동기와 함께 용인의 고급 전원주택에 들어가 귀금속 등 2,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1982년 구속돼 15년 수감생활을 하다가 출소한 뒤 기독교 신앙인으로 변신했고 한 유명 경비업체의 고문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학’ 특강을 하거나 교도소 인권개선운동 등을 펼쳐 ‘개과천선의 대명사’로 떠오른 적도 있다. 하지만 2001년 선교활동을 위해 방문한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힌 것을 시작으로 다시 범죄의 길로 빠졌다. (관련기사: ‘대도’ 조세형 또 남의집 털다 징역 2년… 좀도둑 전락 (naver.com)한국일보 9월 2일)

■ 좋은 뉴스는 ‘성남 14개 교회, 수해 가정 돕기’ 소식이다.

성남지역 14개 교회는 지난 1일 성남시청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이재민 가정 85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세탁기, 냉장고, 제습기 등 가전제품 1억 2000만원 어치를 기증했다. 이번 가전제품 지원은 성남 지역 가나안, 구미, 갈보리, 금광, 대원, 만나, 분당우리, 불꽃, 선한목자, 여의도순복음분당, 우리들, 지구촌, 창조, 할렐루야 교회 등 14개 교회가 참여했다. 한편 성남 지역 교회들은 지난 2020년 9월에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란시장 상인회에 성금 8000여만을 지원한 바 있다. (관련기사: 성남 14개 교회, 수해 가정에 필수 가전제품 기증 (naver.com)조선일보 9월 1일)

<빅데이터 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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