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필칼럼] ‘여측이심(如廁二心)’, ‘감탄고토(甘呑苦吐)’ 예부터 ‘화장실 갈 때와 올 때의 마음이 틀리다.’라는 말을 사자성어로 ‘여측이심’(如廁二心)이다. 무릇 아쉬울 때는 급하게 매달리다가 아쉬울 게 없어지면 이내 마음이 바뀌는 일반적 현상을 일컫는다. 쌀쌀한 계절 초겨울이 다가와 비록 멀어질 선풍기 일지라도 그토록 푹푹 찌던 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 이상으로 밤새도록 몸 가까이서 극한 열대야를 식혀주던 선풍기를 이젠 내년 여름철에 쓸 때까지 살갑게 보관하기 위해 정성껏 잘 닦아서 챙겨둬야 할 때가되었다. 그런데 지난 여름동안 더위를 쫓으러 선풍기를 켤 때는 늘 차분히 손으로 전원 스위 목회 | 이창연 주필 장로 | 2018-11-28 17:07 처음처음1끝끝